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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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을 즐기자 : 커피와 와플과 스트로베리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9. 21. 23:38
조금은 정겨워지려고 하는 풍경이다. 꽤나 느긋해지며 적벽돌과 스테인레스의 기계의 풍경이 마음에 든다. 나무로 만든 선반에 놓여있는 각종 커피 도구의... 우왕!! 와플이다... 오늘은 그래도 업그레이드랄까? 저번의 와플은 플레인... 이번에는 과일도 조금 올라가고, 아이스크림도 곁들여져 있다 +_+ 맛나는 맛나는 와플 와플 ~ 바로 바로 만들어 만들어 ~ 나는 언제나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너는 처음 마시는 아이시드 스트로베리 라떼 ~ 우유와 딸기를 블렌드하고 위에 휘핑을 올리는 녀석인데... 음, 다음부터는 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역시 그냥 커피를 깔끔하게 마시는게 낫다는 생각이랄까? 맛은 없는게 아닌데 내 스타일은 아니랄까? 그래도 샵에서 밀고있는 메뉴 중 하나인거 같던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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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간은 언제나 여유, 그리고 차 한잔, 그리고 너와 함께 하고 싶음...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1. 31. 22:30
거리를 내달리다 보면 배가 고파진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는 숙명과도 같은 느낌에 휘말리게 된다. 무언가를 먹지 아니하면 나 자신을 먹어 치워 버릴 것 같은. 마치 공자가 말하는 貪이라는 이름의 짐승과 같이. 난...貪일지도 모른다. 언제나 무언가를 갈망하는 욕망에 순수한 짐승. 왠지 기분이 팍 나빠졌다. 배가 고프지만 시간도 늦었고, 돈을 아껴볼 요량으로 주문한 issac 토스트. 처음에는 그냥...스페셜로 달라고 했고, 그저 바로 스테이크로 안되냐고 물어 보았다. 들려 오는 목소리는 "장사 끝났어요." 어쩌라고? 허 참 ~ 아줌마 너무 하시네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기도 하고. "장사 계속 하면 하겠는데 끝났으니 못바꿔 줍니다." 라고 하니...이거 참.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