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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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 shot x 12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7. 8. 2. 23:47
'스타벅스' 에서 에스프레소를 12잔을 스트레이트로 주문을 했다. 우선 에스프레소를 시키고 그걸 업그레이드 하여 다피오로 만들었다.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에스프레소의 다피오는 다피오가 아니다. 여튼 그렇게 되면 샷이 총 2개가 된다. 거기다가 엑스트라로 샷을 10개 추가 하니 샷은 총 12개. 이건 완전 어마어마한 것이다. 휘핑을 조금 얹기는 했는데 스타벅스의 휘핑은 완전 거지. 그냥 크림이 있는데 질소만 주입해서 주기에 맛이 완전 없다. 조금만 얹어 달라고 했는데도 엄청 얹어 줘서 거의다 다시 퍼 없애 버렸다. 평소에 자주가는 샵들의 꽁빠냐의 크림은 굉장히 부드럽고 은근하다. 여하튼 이 12잔의 샷들과 약간의 휘핑크림. 1/3 정도는 이렇게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거기다가 1/3 을 다시 whole 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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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그 한잔의 사치를 위하여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7. 5. 8. 00:30
오늘 배달되어 온 에서 모티브를 잡았다고나 할까? 다섯개의 대단원 중에서 하나인 '카페모카 : 휴식 속에 피어나는 불꽃 에너지' 하나만을 보았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 하루를 바라보면 그 사실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어차피 나의 생각이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 중 하나라고 할까? 단지 이분께서 그 공감을 글로써 이끌어 내 주신 것이라 감사한다는 생각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차라는 것을 좋아한다. 여유를 느끼게 하는 풍미와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하니까.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한다. "오늘 내 삶에서 필요한 돈이란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 이런 생각 말이다. 딱히 배가 주려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 보다는 사치라 불릴지도 모르지만 차 한잔이 더 좋다.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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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대한 단상.for Freedom/about Myself 2007. 4. 3. 16:15
예전에 만우절에 누가 나한테 고백을 했던 적이 있다. 사실 이런 장난은 많이 하지 않는가? 뭐랄까... 나도 딱히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아...만우절이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했다. 그리고 무심결에 OK 신호를 보내고 나도 만우절의 기분에 취해 있었다. 냐하하 이게 계속 갔으면 하는 기분도 있고 말이다. 이후로는 굉장히 관계가 호전 되었다고 할까나? 결국 이러니 저리니 쓸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데 나중에 어떻게 됐을까나? 이런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했으면 하고... 그보다는 만우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본다. 만우절에는 왠지 더 진실해 지는 것 같다. 타인에 대한 진실 보다는 자신에 대한 진실 말이다. 모두가 거짓을 내뱉기 때문에 나 자신이 말하는 진실도 거짓으로 치부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