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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카페에...온거 같긴...한데.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9. 26. 18:18
지금은 도나웨일의 "Dive to Blue"란 앨범을 듣고 있는 중. 커피는 카푸치노가 1/5 정도 바닥에 남음. 기분은 그저...그럼... 그저 그래서 다시 카푸치노를 한모금 마셔서 1/10 정도 밖에 남지 않음. 지금은 무르익어가는 가을인데 노래는 여름을 꿈꾸게 함. 명랑하게 놀고선 손발 옷가지등에 흙을 잔뜩 묻히고 씨익 웃으며 뒤로 져무는 석양에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 그렇게 놀던 놀이터가 나에겐 이제 없음. 커피도 이제 조금 맛을 안다고 마실만한 곳이 없음. 죄다 규모니 인테리어니 하면서 하면서 신경 쓰면서 정작 커피는 신경 안씀. 차라리 나는 이제 카페 따윈 찾지 않겠다라는 결심이 들 정도. 아...이런 마음에 내가 갈만한 카페 없나 찾아 헤매여서 3시간여. 지쳐서 그나마 마실만한 프렌챠이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