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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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한 연기 환상 이야기 - 그때 그 자리 Coffee HouseReview/Shop 2007. 3. 4. 00:53
친구들이랑은 보통 커피샵에서 이야기를 자주 한다. 그런데 보통 보면 담배를 피는 녀석들이 종종 있다. 이날도 난 저녁을 한끼 대충 때우고는 어느 한적한 커피샵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친구 녀석들이 다 흡연자인지라 내가 원하는 커피샵은 가지 못하고... 몇번 갔던 기억과 흡연이 가능하다는 기억으로 이곳을 찾아 갔다. 옆에 있는 CoCo 란 커피샵도 있었지만 친구가 커피가 완전 우엑 이라고 해서 가지 않았다. (내 기억상으로도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무지 싸다!!) 위에서부터 주욱 보자면 아이스 에스프레소(사이드로 쵸콜릿), 카페오레(카푸치논가?), 코코아(스팀밀크를 얹은). 에스프레소 주제에 4500원이나 하면서 거기다가 위에 거품을 잔뜩 넣은 것이 기분이 좋지 못하다. 덧붙여 말하자면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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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얼큰한 전골이 생각날 때 - 개미집Review/Shop 2007. 3. 1. 02:15
부산 남포동에서 개미집 하면 다들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어느 정도 상주를 하였다는 전제 하에서) 그런 개미집을 오늘 오랜만에 갔었다. 시킨것은 당연히 낙새(낙지 새우 전골) 하나! 낙지와 새우가 적절히 들어가고, 떡국 떡, 당면, 양파 등이 들어가며 양념장으로 맛을 낸다. 여기 개미집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나 재료다. 위에 열거한 재료 중 해산물은 냉동을 쓰지 않으며 야채는 시골에서 직접 공수 하신다고 한다. 더군다나 일본 관광 가이드북에 상위로 랭크 될 정도라고 하니 말이다. (후쿠오카에서는 아마 이찌란 라멘이 이에 필적할 듯...) 7000원 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배부르게 먹는 밥에 입에는 웃음이 가득이다. 오늘 먹었던 곳은 돌고래 앞쪽인데 개미집은 대략 6군데가 되는데 가격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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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물도 좋고 시원한 모밀도 좋다 - 일광집Review/Shop 2007. 2. 26. 02:06
언제나 가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그런 집이 있다. 나에게 있어서는 바로 이 일광집이 그런 집인거 같다. 오랜만에 그냥 뭐 먹을거 없나 하고 생각을 하다가 바로드는 생각이 바로 일광집이다. 어제와 오늘 양일간을 갔으니 자주 갔다는 말을 해도 될 것 같다. 먼저 모밀을 시켜서 먹어 봤는데 아직은 제철이 아닌지라 이른 느낌이 있는 음식이다. 시원한 모밀 두판과 배+와사비+겨자를 갈아 넣은 양념과 시원한 육수. 양념을 잘 개어 섞은 다음 육수에 붓는다. 그러고는 모밀을 풍덩 ~ 빠뜨려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참 좋다. (냉모밀과 온모밀 두가지가 다 있어서 선택하시라 ~) 사실 모밀은 잘 먹지 않는데 이 집에서 유명한 음식이다보니 한번 시켜 먹어 본 것이다. 모밀이라는 이 단어는 표준어 메밀을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