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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케한 연기 환상 이야기 - 그때 그 자리 Coffee House
    Review/Shop 2007. 3. 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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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이랑은 보통 커피샵에서 이야기를 자주 한다.
    그런데 보통 보면 담배를 피는 녀석들이 종종 있다.
    이날도 난 저녁을 한끼 대충 때우고는 어느 한적한 커피샵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친구 녀석들이 다 흡연자인지라 내가 원하는 커피샵은 가지 못하고...
    몇번 갔던 기억과 흡연이 가능하다는 기억으로 이곳을 찾아 갔다.
    옆에 있는 CoCo 란 커피샵도 있었지만 친구가 커피가 완전 우엑 이라고 해서 가지 않았다.
    (내 기억상으로도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무지 싸다!!)

    위에서부터 주욱 보자면 아이스 에스프레소(사이드로 쵸콜릿), 카페오레(카푸치논가?), 코코아(스팀밀크를 얹은).
    에스프레소 주제에 4500원이나 하면서 거기다가 위에 거품을 잔뜩 넣은 것이 기분이 좋지 못하다.
    덧붙여 말하자면 우유랑 황설탕을 함께 섞어서 거품을 낸 듯 한 것이 굉장히 달다는.
    그리고 밑으로 가자면 에스프레소의 짙은 맛을 느끼길 원했는데 이게 뭐냐?
    너...장난쳐? 이건 완전 설탕물이잖아!!!
    (굉장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설탕물이었다)
    그래도 커피의 향은 남아 있는 듯 마시기는 해야지.
    반즈음 마시다가 dry vermouth 를 산 것을 반즈음 따라 마시니 향이 한결 좋아졌다.
    이미 커피술이라 할 수 있고, 칵테일이 되어버린지라 좋았다는 것이다.
    그 외 친구가 주문을 한 카페오레, 코코아 를 조금 마셔 보자면 그것들도 맛은 그다지...

    여기는 쿠키같은 것을 셀프로 마음대로 내어올 수 있다.
    한마디로 먹으면서 입이 심심할 일은 별로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랄까?
    (5-6개 정도로 카스테라도 하나 있다)
    다만 주문을 했는데 굉장히 늦게 나왔다는 것과 흡연과 비흡연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점에서는 별로.
    흡연자들이 가기에는 굉장히 좋을 듯 하다.
    왜냐면 요즘은 흡연이 가능한 공간이 가뜩이나 줄어드는 마당에 커피샵도 그러한 추세이기 때문.
    (본인은 비흡연자다)
    비흡연자의 경우 절대적으로 비추라고 할 수 있다.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