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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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왕돈까스 : 출출한날 돈까스 땡기는날Review/Shop 2009. 8. 20. 15:58
부산이 물가가 좀 싼편인데 그래도 시내에는 왠만큼 비싸다. 시내라해봤자 남포동 서면이다마는... 서울 같은 경우 고시생들을 위해 특화된 마을?이 두군데 있는데 신림동과 노량진. 물가가 서울같지 않게 대박 싸다... 부산에 서울같지 않지만 그 고시생들을 돈까스집이 두군데 있다. 맛집이라기 보다는 생존을 위한 집이라는게 더 어울릴지도... 어울리는 이름 그대로 "생 왕 돈까스" 메뉴는 말 그대로 돈까스 단품? 정말 특화되어 보인다. 거기다가 칼질할 칼로리를 줄여주기 위한 것인지 고기도 다 잘려서 나온다 +_+ 칼질하려고 돈까스집에 간다는건 옛 말이고. 스테이크나 되야... 넙데데한 이 돈까스는 아저씨가 밖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서 준다. 고기의 질도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고(가격에 비해 좋다가 맞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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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보리밥 : 배고픈날 보리밥 한그릇 생각날때Review/Shop 2009. 8. 18. 17:00
막상 고향 진주에 가서 차한잔 마시고 있었는데 배가 고파도 딱히 갈만한 음식점이 없다. 그러다가 기억을 더듬더듬 거리며 찾은 그래도 일명 진주 맛집이라는 바로 이집. 먼저 반찬이 나오기 전에 땅콩이 나온다. 그리고 밥먹고 나서는 수박이 후식으로 나온다. 어쨌거나 배고픈 내가 먹을건 앞에 '웰빙'이 붙는 '보리밥'이다. 순두부집에서는 순두부를, 된장집에서는 된장을. 왜냐면 그 집의 간판을 걸고 있다는건 그만큼 자신있다는거니까. 그래서 그런지 보통 처음 가는 집에서는 모듬류나 이런 자신있어하는 것 같은 메뉴를 주문한다. 여튼, 보리밥의 가격은 5000원대로 대학가 후문 치고는 싸지도 비싸지도 않는 가격선. 반찬은 아주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부족함 없이 빼곡히 많다. 이게 바로 1인분이다...많은가? 나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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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 지나치다 국수를 마시다Review/Shop 2009. 6. 11. 17:59
학교 옆에 국수집이 생겨서 한번 들려봤다. 사실 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싸서 간거다. 요즘 내가 지르는게 좀 많아서 가난하거던. 좌측 사진은 가장 흔하다는 잔치국수요, 우측 사진은 그 다음으로 흔하다는 비빔국수. 보기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만하지 않은가? 잔치국수는 육수가 제대로 우러나지 않은 듯 하면서 느낌으로는 멸치인가? 이건 뭐, 좀 아니다 싶어(달걀으로 육수 냈냐!!). 고명도 제대로 얹어 주지 않아서 잔치가 좀 망한 듯 한 국수임?ㅋ 비빔국수는 아주아주 고소한 듯 한가? 싶으면 맛은 뭐 그냥 비빔국수인 듯 한데 이거 왜 이렇게 다니. 아, 그리고 이 허전함이란 채썬 오이가 시원한 맛이 안나서 그런거였나!! 왠지 돌림빵 당한 듯 꺼려지는 물잔이지만 안에는 사실 물이아니고 연한 차가 들어있다.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