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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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하는 여행은 여행 아닌 관광!!for Freedom/about Myself 2006. 12. 17. 15:12
지난 몇일간 여러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했다. 여러 친구라는 표현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40여명이 함께 했으니 말이다. 제주도 사방팔방을 다 돌아다녔으니... 휴...정말 바쁘게도 돌아 다녔다. 3박 4일의 여정. 이런건가? 일이 아닌 이상 함께 하는 여행이란 피곤한거 같다. 하지만 가슴 한구석 기쁜 마음이 남아 있어서 좋다. 훈훈한 이 마음은 언제고 다시 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 말이다. 여하튼 나는 지금 피곤하다. 피부도 장난 아니고 감기도 떨어질 생각도 안하고. 더군다나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시내에 나가 연인들을 구경하며 씁쓸한 내 마음을 달래야 할 것 같아 안쓰럽다.기억 나는 사람. 하나, 둘, 셋. 너의 모습 그리며. 잠시 웃음...지어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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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함께 오는 그냥 저냥 지루함은 언제나 함께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6. 12. 8. 00:13
컴퓨터 용량이 부족한 관계로 그냥 저냥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는다. 몇기가씩 사진을 옮기다 보면 한번 옮길 때 30분 정도랄까? 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딱히 나쁜건 아닌데. 여기저기 널려 있는 사진을 보자니 너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시간이 가지 않고 지루해지는 것 같다. 사실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은 좋지 않은 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이다. 뭔가 딱히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시간만 막상 지나가 버렸다. 그렇다면 사실 얼마나 암울한가? 이럴 때는 차라리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좋을 것 같다. 굉장히 유아틱한 사고방식이지만 어쩌랴. 바람아 멈추어 다오, 시간아 멈추어 다오, 내 마음을 다잡을 때 까지라도.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음의 문제인가? 요즘은 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