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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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for Freedom/about Myself 2008. 1. 6. 01:35
선물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실상 받는 사람 보다도 주는 사람이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받을 사람이 얼마나 행복해 할까 생각하면서 더 행복해 지는 것이니. 주는 즐거움이란 받는 즐거움에 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그렇게 숫자 놀음으로 계산할 수는 없는 법. 다만 그래도 환산을 하자면 '더' 라는 표현을 써서 하고 싶다. 나는 선물하기를 가려하지 않는다. 일단 마음이 가면 먼저 몸이 움직이고. 마음이 기뻐하는 것과 같이 뛴다. 편지를 쓰고 선물을 포장하고 마음에는 봄바람이 분다. '소원 중 하나가 이루어졌어. 수동 카메라를 가지는거야.' 그 소원을 우연찮게 내가 이루어주게 된다면 그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그것은 가슴이 굉장히 두근 두근 거리며 쿵쾅 쿵쾅. 달뜬 가슴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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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ken daysfor Freedom/Memories 2007. 12. 30. 20:20
요즘에는 매일 같이 하루에 한캔씩은 맥주를 마시는 것 같다. 그것은 그저 일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맥주는 편의점에서 차가운 것을 사 마신다. 어제까지는 밀러였다. 오늘에는 버드와이즈였다. 그간 날씨가 참 많이 쌀쌀한거 같다. 그런 날씨에는 따끈한 커피 한캔이 더 절실한 법인데, 나는 문득 차가운 캔 맥주에 손이 간다. 시원하고 싸한 바로 그 맛. 차가운 날씨에 손을 에이게 할 수도 있는 차가운 맥주 한캔. 밀러를 마신 것은 옛 기억에 따라서 마신 습관과도 같다 할 수 있을거 같다. 아쉬움과 안타까움과 아련함에 대한 것들일 것이라. 그것이 다수는 아니지만 단편적인 것이라도 맥주 한잔을 가지고 되새길 수 있기에. 새벽에 심야로 영화를 보는데 나이트와 클럽에서 다들 하이네켄을 마신다. 여자들은 하이네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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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 연말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 하나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2. 28. 11:58
인간과 인간의 만남은 살과 살의 맞대음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날로그 신호를 보내거나, 0과1로 이루어진 디지털의 신호로서 상호 소통이 이루어지는 시대인 것이다. 근 10여년에 걸쳐서 의사소통의 방식에 많은 변혁이 일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 한 예를 들자면 인터넷의 커뮤니티를 통한 것이리라. 요즘 본인이 한참에 심취해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들자면 플레이톡이라 할 수 있다. 6개월 가량 하루도 빼 놓지 않고 포스팅을 했다니... 그 중에 누구도 직접 대면하지 않았지만 꽤나 즐거운 사이로 지내는 듯 하다. 그것의 방법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삶을 포스팅해 놓으면 거기에 대해 거의 실시간으로 유저들이 댓글을 다는. 포스팅이란 것 자체가 라운지라는 공개된 곳에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