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ER
-
블로그를 되돌아 보다.BLOGER 2007. 11. 14. 13:47
블로그를 시작한지 꽤나 긴 시간이 지났다. 웹에 나만의 공간을 가지기 시작한 시간은 더욱 길다. 예전에는 이 공간을 단지 "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생각 했었다. 의미없는 사어들로서 잔뜩 채워 나갔었다. 삶이 무엇이고, 죽음이 무엇인지. 이와 같이 본질적이면서도 비본질적인 이야기들로. 문득 "나" 혼자만이 있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무언가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라는 것을 쓰게 되었다. 내 일상의 자잘한 것들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바에 대해 생활하는 것에 대해. 어느 순간에 난 다시 혼자라는 것의 편리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혼자 되었다. 요즘은 플레이톡이란 미니 블로그를 사용 중인데 꽤나 괜찮은거 같다. 지역적인 의미에서 지인은 아니라..
-
고딩시절이궁금해? 학창시절 문답 :)BLOGER 2007. 8. 25. 11:23
나의 학창시절은 찬란하다 못해 눈이 부신다. Paper Doll 양의 바톤을 받아서 써 본다는 오랜만의 문답. 완전 멋진 나의 학창시절!! 평점 70점 밑이었던걸로만 기억이... 전교 등수 보다는 반 등수가 한 50명 중에 40등 후반으로... 뒤에서 거의 1등 했다... 새벽 5-6시에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출근 밤에는 XXX한 곳에서 알바 (전교1500명 중에서 유일하게 야자를 안했던 나. 위대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새벽에는 오토바이타고...후덜덜 안한다네 안한다니까 음주가무는 나의 주된 생활 그 당시 좋아하는 술이라기 보다는 마셔 본 술이 몇개 안된다 기껏해야 소주에다가 맥주? 위스키나 브랜디 같은건 그 당시 잘 알지 못했다고 소주가 참 목에 달게 느껴졌었다 :) 한번 마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