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
Santorsola Moscato D'Asti : 와인이 어렵다고? 가볍게 이걸로 시작해봐!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9. 7. 5. 23:56
REVU 응모에 당첨이 되어서 리뷰를 진행하게 된 모스카토 다스티. 전날에 다른 회사의 모스카토 다스티도 마셨었고, 돔페리뇽...은 아니고 그걸 낳은 샴페인으로 유명한 모엣샹동도 마셨고... 그래서 왠지 느낌은 강렬하지 않았지만 역시나...酒님을 영접하는건 즐거운 일임 +_+ 병은 그냥 뭐 무난하게 생겼다. 초록색 병에 적금색의 코르크를 감는 코일과 단조로운 문양의 라벨이 깔끔한 느낌을 자아낸다. 광고나 회사에서 하는 소개는 전적으로 신뢰하면 되진 않는다. 와인을 즐기는 것 중 하나가 색인데. 테이스팅 노트에는 분명 화려한 골드 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실상은 옅은 노랑 정도가 어울린다 할 수 있겠다. 향은 상큼하면서 약간 달콤한 향인데 청포도 향과 함께 약간 달콤한 복숭아 향에 청사과 향이 조금 정도랄까..
-
운우雲雨 - 전통 복분자주를 선물 받다!!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9. 5. 21. 18:11
얼마전에 운우 리뷰를 하고나서... 연락이 와서 이번에는 이렇게 거창하게 셋트로 받게 되었다. 뭐랄까? 마음이 꽉 찬달까? 큭, 제목도 사랑의 물방울 운우 ~ 비록 지금은 운우지락을 나눌 사람이 없지만, 운우만으로도 충분히 운우지락을 나눌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달까? 관련 게시물 : 하늘에 올라 구름에 누었다. 술을 마셨다. 운우雲雨에 취했다. 지친 하루, 운우雲雨에 삼겹살 한점 캬 ~ 택배는 뾱뾱이로 아주아주 정성스럽게 잘 포장되어 왔다. 그것도 그렇고 내부에 포장 상태도 꽤나 만족스러워서 고급스럽다고 할까? 천의 질감이라던지 그런것도 운우 병의 색과 디자인에 어울린다. 요롷게 여섯병이 하나의 세트. 350mlx2, 300,x2, 미니어쳐x2 이렇게가 들어있는데. 맛은 다 같은 운우 복분자주다. 이렇..
-
지친 하루, 운우雲雨에 삼겹살 한점 캬 ~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9. 4. 30. 23:41
다들 비싸게 고기를 썰거나 스빠게뤼를 먹을때면 와인을 한잔씩 곁들이곤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술맛만 있어도 안주따위는 필요 없기도 하고, 취하지도 않는 술, 술만 먹기도 아쉬운 배!!! 밥따위로 채워버리는 모욕은 할 수 없단 말이다. 그래도 사람인 이상 밥은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여튼, 오늘의 메뉴는 오랜만에 삼겹살과 후랑크 오뎅탕 그리고 조금의 밥이 되겠다. 기름기가 아주 좔좔 흐르는 돼지고기는 요즘 돼지 독감 때문에 아주아주 바싹 구워서 그런거다. 아주 느끼하게 보이는데 아주아주 맛이 있다. 다만 입안은 기름으로 한번 코팅을 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런 느끼한 입 안을 한방에 해소해주는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전통 복분자주 운우 란 것이다. 복분자의 산뜻하면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의 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