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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를 욕하지 말라for Freedom/about Myself 2008. 2. 2. 08:48나는 대체적으로 목과 허리가 유연한 사람이다.
대게 말하는 권력층이나 그런 사람들의 굳어버린 목과 허리와는 다르단 것이다.
요즘은 꽤나 그런 힘이 없더라도 뻣뻣한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자기 잘난맛에 사는 그런 사람들이 대게인게 현실이니까.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현 시점에서 이런 소리가 의미 없는 외침이 될 것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짐작한다.
난 스스로가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다.
잘난 맛이라기 보다는 나라는 존재가 있기에 난 살아간다는 것이다.
말해보자.
여기서 말하는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 것인가?
목이 뻣뻣한 사람은 대게가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자신만의 아집된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나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안다.
사람이 굽힐 때 굽힐 줄 안다는 것은 절개가 없는게 아니다.
그것은 부러지지 않는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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