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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조금 아파, 술에 취한건 아냐.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2. 6. 00:22대학원 석, 박사들끼리 모여서 이번학기 첫 회포를 풀었다.
논문 발표도 있었고, 취업이다, 다음학기 준비다 해서 말이다.
일차는 족발집이요, 이차는 감자탕집이었다.
내 생각에는 차라리 Bar 같은 곳에서 조용히 마시고 싶었는데...
커피도 생각이 나고 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던 일정이 잡여 있었군.
오후 6시 부터 밤 10시 30분 즈음 까지 마신게 소주 4병여.
내일 "전략적 프로젝트 관리 체계 수립" 이란 걸 아침 9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들어야 하는데.
쩝, 아직도 잠을 안자고 있으니 이건 좀 문제가 있는거다.
모닝케어 를 마셔서 속을 좀 달랜다고 하지만 5시 즈음에 일어나서 책 좀 보고 하려면...휴
침대에 누우니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다.
포근한 가슴에 안기어 잠들고 싶다.
머리는 아프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으면 좋겠다.
난 이내 기분이 좋아져 곤히 잠들겠지.
정신이 취하기 보다,
몸이 취하기 보다,
일상이 취했으면 좋겠다.
허우적대던 일상이 조금은 달콤하게.'for Freedom > about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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