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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 혹은 야생초PHOTO/My Photo & My Life 2007. 3. 27. 00:44
누가 봄이라 말하지 않아도 이녀석들은 알고 있다.
지금은 봄이라는 것을 말이다.
나뭇가지에 꽃봉오리들은 봄이 오는가 싶었는데 다시 겨울이와 아직 피우지 못했다.
그런데 이녀석들은 어느새 꽃을 피우고 씨까지 흩날리고 있다.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이녀석들이 있어서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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