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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KODAK PORTRA 400VC, 이제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필름PHOTO/Film Sheets 2013. 4. 15. 18:54
ROLLEI FLEX AUTOMAT MODEL 3, KODAK PORTRA 400VC
내가 생각해도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냉동실에서 언젠가 한번 써 보고자 꽝꽝 얼려둔 포트라 400VC를 감아놓고서 온종일 밤에만 찍었을까?
일광 아래에서 찬란한 색채의 향연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말이다.
이건 정말로 전적인 나의 잘못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도 재밌는건 현재 나오는 일반 포트라라는 이름의 필름 보다는 짙은 발색을 보인다는 점?
여하튼, 집에는 아직 꽝꽝 얼려둔 포트 400VC가 몇롤 더 있을거다.
그건 제대로 한번 담아봐야지...일광에
그나저나 왜 코닥은 포트라로 합쳐 버린것인지...라인이 두개가 되면 당연 가격이 하나인거 보다 높아지긴 하지만...
이건 뭐 그래도 포트라가 엑타에 육박하게 비싼건지...
VC/NC 이후 나온 포트라는 난 느낌이 영 별로던데...
인도 같은 고채도가 잘 나오는 국가에서야 먹히겠는데 한국같이 저채도(내가 볼 때)의 국가에선 꽝!!
홍대 입구역 9번 출구 앞 에뜌드 하우스에서 남자인 나는 누군가를 기다린다...후
예전엔 광고가 없다가 어느순간부터 광고판이 된 만화방 벽
홍대 미스테리라는 막거리파는 아저씨...
여러가지 썰이 있는데
1. 강남 스타벅스 사장이 이 아저씨 아들
2. 벤처를 몰고 다닌다
재밌는건 홍대 앞 맛집 정보에 이 아저씨가 나온다는거...검색이지만 뭐
가게에서 나오기 전 부랴부랴 정리해 놓은 책들을 담은 것
지금은 더 늘어났겠고 내가 못본 책들이 더 많겠지...
요새는 필름을 자주 사용지라 급하게 올려보는데...
(오늘 또 중형으로 두롤 더 현상했다)
이제는 사진이 밀리는게 싫다...방치되는것도 싫고
이젠 손질하고 프린터해서 빛을 보게 해줘야지
이제는 사진의 정리가 어느정도 끝났다...생각하니 또 생기더라.
또 정리해야지...하는 나는 취미가 사진 정리.
오늘 두롤 현상한 중판을 집에가서 스캔...하려고 생각하니 내일 찾아야겠다.
시간이 너무 늦었구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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