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펠트에서 나오는 티타이머는 왠지 모르게 멋스럽다.
유럽의 유수한 황가에 수준 높은 차를 공급하는 곳이라 그런가?
일반적으로 모래시계인데 반해서 이녀석은 오일시계다.
파란색 오일이 위로 올라가는.
모래시계는 꼭 내려와야 하는데 비중을 이용한 오일시계...
파랗게 올라가는 모습이 멋진 티타이머 ~
부드러운 S로 뒤집으로 뒤집지 않으나 매상 같은 S다.
매장에는 하나가 아니라 5-6개를 이어서 진열해 놓았는데...
하나가 아니라 둘이면 더욱 멋지고 셋이면 황홀하다.ㅋ
이걸 보여주니 다른 색상은 없냐고 다들 아우성이던데...
아쉽게도 파란색 밖에 없다 ^^;;
로네펠트의 블루 ~ 랄까?
매장에서 구입하니 샘플 티를 몇개 준다.
샘플 티 보다는 샘플 티 박스가 더 마음에 드는건 왜일까?ㅋ
개인적으로 티백 보다는 직접 잎차를 우려 마시는걸 좋아해서 그런걸지도...
홍차 우리는 시간이 3분이라면, 핸드 드립으로 커피 내리는 시간도 3분.
핸드 드립 내리는 동안에 시각적으로도 좋고 왠지 진열해 놓기도 좋은 녀석이다.
파란 오일이 뽀글 뽀글 올라가는 모습을 보자면...하악...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