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기법을 사용하여 푸스카페 스타일로 올리는 칵테일.
레시피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비중에 따라 올리는 종류가 달라질 수 있음.
일반적으로 Pousse Cafe 라고 하는데 7종류를 올릴때는 Rainbow 라고 함.
고난이도라고 할 수 있는데 비중차가 적은 중간 계층은 무너지기가 쉽다.
비중으로 올리다 보니 쉽지 않으니 레시피의 비중 체크가 중요하다.
맛으로 마시기 보다는 멋으로 마시는 칵테일.
마실때는 빨대로 각 층별로 따로 마시기도 한다.
아, 신년맞이용 자축 칵테일이라고나 할까?
절대 개인적으로 마시기 위해서는 만들지 않고,
주문이 들어와도 까다롭기 때문에 꽤나 귀찮고 달갑지 않은 녀석?
그렇다고 맛은 있는가? 그냥 저냥 색깔보고 마시는 녀석이다.
그래서 선물이나 특별한 날에 만들어 주거나하는 이벤트용 칵테일.
원래 왼쪽의 레시피대로 하려고 했는데 집에 있는 녀석들은 비중 체크를 해 두지 않았다.
뭐, 깔루아 같은 경우만 해도 예전과 지금은 비중이 다른데 말이다.
트리플섹도 각 회사마다 내 놓는 것이 다르니...쩝
이거 만들다 비중 알아본다는 핑계로 많이 마셨다.
그래서 지금 점심인데도 머리가 알딸딸한 수준?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사실은 더 많은 녀석들을 마셨다.
한 15종류 정도?
쩝...점심먹고 신년 기념이 나가서 사진이나 열심히 찍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