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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하루 아픈 일상들
    for Freedom/about Myself 2008. 10. 22. 12:32

    흐아아아...
    머리가 아프다.
    쪼개지는 듯함이 아닌 으깨지는 듯한 아픔이다.
    요즘 감기가 독하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 듯 하다.

    허리는 요즘 다시 도지는 듯 하고.
    수영은 요즘 할 일이 많아서 하루 가고 하루 거르는 추세다.
    돈이 얼만데!!
    라기 보다는 운동을 못하고 빨리 못배우니 그게 안타깝다.
    다음달 부터는 새벽반으로 끊어서 중간에 시간이 안끊어지게 해야지.

    이번달 마지막이 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름신들이 슬슬 오신다.
    오늘은 이번 맥주는 병에 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맥주 동호회에 병마개기를 주문했고.
    사과 와인을 만들어야지 하면서 미뤄두고 있는 자신을 다잡기 위해 사과 가격을 조사하고 있다.
    한 20kg 은 있어야 제대로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2차 발효조도 구입해야 하고 사이폰도 구입해야 하고 일이 태산이다.
    만들어 봤자 3개월 뒤에나 맛볼 수 있는 녀석이기에 조바심을 내지 말고 만들자.

    조만간 또 월급이 들어오면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 싶은 기분도 없잖아 있다.
    이번에는 작은 병에다가 위스키를 담아서 가야지.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민 하다가 서울로 갈지도 모르겠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지인들을 조금 만나고 공연도 조금 볼지도 모르겠네.
    31일 에는 김해에 가서 노틀담의 꼽추를 보고 11월 1일에도 한번 더 보고.

    아프지만 왠지 희망이 있는거 같기도 하다.

    편지도 다시 써 보고 싶고...연락도 하고 싶다.
    요즘은 핸드폰도 꺼 두고 살고, 혹은 들고 다니지도 않고.
    그냥 편지를 쓰고 싶다는 걸까?

    머리가 아프다.
    오늘도 이렇게 지나가겠지.

    영어, 중국어, 일본어...공부를 해야 하는데 눈앞이 캄캄하다.
    어느 하나 할 수 있는게 없다는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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