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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y Friend/send

설 연휴 즈음에 하여 쓰는 편지.

친구야.
요즘은 꽤나 쌀쌀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단다.
그저, 거리를 거닐면 차가운 바람에.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것이 친구로세.
있으나 없으나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정이다.
정이란 것이 간절해 지면 생각나는 것이 네 이름이다.
언제나 그렇듯 그런 것 같다.
설 연휴라 그런지 집안이 북적거린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사는 것 같기도 하며,
그만큼 피곤해 지는 것 같기도 하다.
이미 마음에는 봄이 온 듯 한데.
아직도 바람은 차다.
꽃이 피고, 바람이 훈훈해지면 다시 편지를 써 보고 싶다.
그립다.
정이라는 이름으로.
  • 고냥아짐 2008.02.07 19:25

    보고싶은 사람들을 영원히 못본다는 것이 죽음이 남기는 제일 큰 상처지요.
    죽음 자체는 뭐 있간디요.. 즐겁게 떡 먹다가도 기도 막히면 이세상과 빠이빠인데..

    • Favicon of http://gemoni.zerois.net/blog/gemoni BlogIcon 바람노래 2008.02.07 19:37

      네, 그런거 같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영원히 보지 못한다는 것.
      가끔 꿈에서 정말 가끔이지만 보게 된다는게 위로인거 같습니다.
      언제나 볼때면 저만이 늙어가더군요.

      하아, 고냥씨!!
      즐겁게 떡 먹다가 기도 막히면 빠빠이란.ㅡㅜ
      정말 안습 입니다.

  • Favicon of http://talkingof.tistory.com BlogIcon 사진의미학 2008.02.08 02:16

    고냥.. 츠자.. 정말 빠르다...ㄷㄷㄷ
    고냥 아짐.. 혹시.. 바람에 꽂힌거 아니삼?ㅋㅋㅋ (농담임돠..)

    • 고냥아짐 2008.02.08 12:53

      아놔..몰라 // _ //
      태공망님과의 스캔들도 아직 잠재우지 못했는데..// _ //
      또 여기서 스캔들이 하나 터져주시네요..움화화~

      제가 바람님을 마이 아낀답니다^^ 피아노 치는 남자에 좀 약해서뤼..ㅎㅎㅎ
      혹시 미학님도 피아노 치셔요??

    • Favicon of http://talkingof.tistory.com BlogIcon 사진의미학 2008.02.09 01:24

      안화.. 저 인간 진자 피아노 칠줄 아는걸까? -_-

    • Favicon of http://talkingof.tistory.com BlogIcon 사진의미학 2008.02.09 01:24

      전 기타쳐유...ㅋ

    • Favicon of http://gemoni.zerois.net/blog/gemoni BlogIcon 바람노래 2008.02.09 11:02

      췌, 피아노 칠줄 안다능.
      이번주나 다음주 내로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구입할 것이라능!!
      연습해야지.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