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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음악 분수쇼 : 음악에 춤을추는 분수에 가을 로맨스 어때?PHOTO/My Photo & My Life 2009. 10. 31. 11:30
사실 가을 초입 정도에 쌀쌀해지려 할 때 반포대교에 갔더랬습니다. PLUSTWO님 주최로 해서 야간 출사가 있었는데 황팽님까지 조촐하게 세명이서의 야출? 음악 분수도 좋았지만 저는 참 하늘이 좋더군요 +_+ 덕분에 음악 분수는 뒷전이고 그냥 야경이 주가 되어버리려 하는군요 ^^;; 이렇게 다리를 메인으로도 한번 잡아봅니다. 사실 매번 한강 다리를 건너도 다리가 워낙 많은거 같아 뭐가 뭔다리인지 제대로 모른다는 ^^;; 반포대교에는 음악 분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색을 알록 달록 물들이면서 주구장창 물을 뿜어대더군요 +_+ 아, 물대포는 저거보다 훨씬 아프겠지...하는 생가도 한번 해 봤습니다...쩝 다리 아래에서 분수를 보는것도 꽤나 경관이 좋습니다. 잠시 신호 걸렸을 때 삼각대 파바박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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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A VISTA 100, 괜스레 가을에 더 사용하고 싶어지는 필름?PHOTO/Film Sheets 2009. 10. 30. 19:17
FUJI SUPERIA와 마찬가지로 국민 필름. 그건 아마도 저렴한 가격에 참신한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 때문이랄까?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사실 다루는 사람에 따라 천차 만별 ^^;;) 그리고 AGFA 특유의 부드럽게? 진득한 붉은 색은 가을에 참 적합한거 같다는 느낌이다. 가을의 낙엽 바스락거리는 숲길에서 인물 촬영도 꽤나 좋긴 한데...결국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ㅋ (붉은 조명 아래에서 남녀가 서로에게 속기 쉽고 아침이 되면 놀라는 이유?응???) 다들 말하는 입자감이라는건 어쩔 수 없지만...그것도 필름의 한 특성이라 치부해 버리면 괜찮다. 입자가 거칠어도 싫어하는 타입이 있고, 왠지 정이가는 타입이 있는데 그래도 VISTA는 정이가는 타입. (KODAK COLORPLUS의 입자는 조금 싫어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