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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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설탕과 시계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4. 6. 15:32
카페라떼를 마시고 우유거품과 에스프레소가 적당히 어우러진채 남겨진 잔이 좋다. 부드러움의 여운이 남겨진거 같아 손가락으로 스윽 하고 훑어내고 싶어지는 느낌. 달콤한 설탕을 가득 붓는다. 휘적 휘적 저어서 차숟가락으로 푸욱 떠 먹는다. 달다... 카페에서는 시계를 잘 확인을 하지 않는데 간혹가다가 시계를 확인하는 일이 있다. 시간은...흘러 가는데 왠지 갑갑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함에 그럴까? 혹은, 지금 모든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생각에 기원해서일 수도 있고. 시간과 함께 모든 것을 멈춰버렸다. 얼마전에 편지 써 줄테니 주소를 보내라는 문자를 받았다. 그래서 나도 잊고 있었던 편지를 쓴다... 언제 보내질지 모르지만...소소한 일상을 담는 편지를. 재밌는게 연락을 하면서 편지를 끄적여대니 이것은 현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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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충전소, 카페인 충전중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20. 18:00
오늘은 조금 고민에 시달렸다. 몇몇 커피샵을 놓고서 말이다. 꽤나 오랫동안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일단 편한 커피샵이라야 됐다. 커피공방, 디아뜨, 스타벅스, 커피명가가 그 리스트에 올랐는데... 일단 커피공방은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좀 불편하고, 콘센트가 없어서 작업을 못한다는 이유로 탈락. 디아뜨는 금연카페가 아니라 장시간 동안에 함께 흡연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패쓰. 스타벅스는 콘센트는 있으나 원하는 자리가 없어서 제끼고. 커피명가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과 의외로 불편한 자리에 제외. 그냥 늘상 가는 커피공장으로 고고씽. 아, 뭐랄까? 오늘은 편지를 쓰지 않는다. 옛날 사진을 불러온거다... 그래도 똑같은 하지만 다른 다피오를 한잔 마신다. 에스프레소 보다는 좀 더 많은 양을 원했기에 다피오 한잔이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