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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핀 꽃처럼 미술관에 들렸다 나무에 핀 꽃을 보았다. 호박나무라고 하는거 같기도해서 찾아봤는데 찾을 수 없었다. 이미지 매칭으로 찾아야 할까? 하기도 했지만 패쓰. 향이 재밌었고 왠지 모를 남국의 향기를 내포했었는데… 난 왠지 갓 피어나 화려함을 온 천하에 알리려는 꽃 보다는 조금은 힘이 없고 색이 바래가는 꽃을 더 좋아하는거 같다. 뭔가 화려한 강렬함은 없지만 스며드는 색들과 말라져버린 꽃잎에서 아픔과 자신의 소임을 다 하고 져물어 가는 느낌에. 화려함보다 어쩌면 더욱 강렬한 느낌은 그 사그라져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모두가 피고 지지만…피어날 때 보다 산화하여 져갈때가 더 화려하길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나의하루 : 하루에 미술관 세군데 돌기 오늘은 무언가 할 일이 많았던거 같은데 시작이 딱히 빠르진 않았다. 아점을 간단히 컵밥으로 떼우고 간단히 시작한 휴일의 짧은 여행...미술관 여행이다. 원래 계획은 간송미술관과 대림미술관 두곳만 다녀오고 차 한잔 마시면서 노트를 끄적이며 쉴려고 했는데... 사람 마음이 꼭 그렇지 만은 안더라는 것이다. 오늘 외에 내가 언제 쉴 수 있으며 내가 언제 또 이렇게 돌아 다닐 수 있겠느냐는 욕심. 어쩌면 과욕이었고 때문에 쉬이 피곤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하루를 거진 끝낸 이 시점에서 나는 좋았다고 느낀다. 중간에 플리마켓도 한군데 들리고 골목 길도 누비면서 사진도 찍고. 결국에 하루종일 나는 내가 원하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만 하고 다녔다는 것이 되게 된다. 간송미술관은 오늘이 봄 전시회의 마지막날이라 그런.. 더보기
플라자 호텔 위로 뜬 달 어제는 택시를 타려고 가다 하늘에 뜬 달에 멍하니 서 있었다.푸르른 잔디밭에 사람들도 몇 없고 호텔의 불도 뜨문 뜨문...근데 켜진데는 뭘 하는걸까? 연인과 함께 와인이랄도 한잔 기울이나?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호텔엔 못가도 여기 풀밭에 누워 달 구경이나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일전에 아는 동생과도 여기서 치맥도 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