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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아메리카노 한잔이 좋을 시간...
부드럽고 쌉싸름한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에 한참 빠져있던 나 처럼... .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이제 조금씩 올려봐야겠다. 딱히 주제가 없더라도 내 삶의 이야기니까. 몇천 몇만장은 될거 같은 사진들 분류 부터가 걱정이다.
때론 험난하던 바다도 시간에 갇혀 잠잠해져 버렸다. 내가 딛고 걸으려면 걸을 수 있는 단단한 극지방의 얼음마냥. 그 바다에 서서 젖음이 젖음이 아니게 되는 나를 상상한다. 실상은 이것도 저것도 다 바다임은 다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