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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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코에 바람넣고 계신 김 바람노래군for Freedom/about Myself 2009. 5. 5. 17:47
아, 뭐랄까? 요즘은 좀 찌들린다고 할까? 이래저래 연구실에서 시달려서 피곤했다고 하는게 맞겠지? 모처럼 어린이날이곤 한데 아침에 잠시 연구실을 들리고서 남포동엘 왔다. 간단하게 필름 세롤을 사고, 누님과 점심을 먹고, 잠시 시장을 보고, 찢어져서는 난 그대로 카페로 고고씽. 아...그런데 가방에 영상 처리 관련 전공책 두권이랑 배두나 서울놀이란 사진 놀이집? 그 외에 카메라 두대, 넷북 하나...어마어마하군...ㅡㅜ 이런 내가 오늘은 미쳤다 생각된다. 나도 더 이상 젊은게 아니라구!!! 그나저나 한약을 먹고 있어서 술도 못마시는데... 그래도 땡기는 맥주에 금방 한약 쭈욱 넣어주고 저녁에 가서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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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가 보고싶은 날에는... : 필름을 꺼내라구!!!Cats n Dogs/꼬꼬마 2009. 4. 14. 15:19
횽, 나 잊은거 아니지? 얼굴이 좀 뜸해... 고향에 부모님도 좀 뵙고, 꼬꼬마님도 좀 뵙고 해야지 않겠어? 올때는 맛있는 간식캔이랑 장난감 좀 부탁해. 옛날 드라마인가 거기 말했었잖아. 니안에 내있다. 그냥 그렇다고. 횽이 보고싶단거지. 횽, 어머니가 자주 전화도 좀 하라고 그래. 전화하는김에 나한테도 좀 하고. 그래야 결혼도 빨리 할 수 있어... 어찌 내가 꼬꼬마를 잊겠느냐!!! 다 죽어가던 녀석 주워서 겨우겨우 밤새워가면서 살려놓았는데.ㅡㅜ 크윽, 근데 들고 다닐려고 꼬꼬마 사진을 슬라이드로 뽑았는데 죄다 필름북 안에서 잠자고 있다니. 그냥 작게라도 뽑아서 들고 다녀야겠다. 슬라이드는 시바크롬으로 인화하던지 작업은 다음에 해야겠고. 미니 라이트 박스도 하나 만들어야겠고, 미니 루빼도 하나 만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