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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니 겨울이 오다 : 풍경 앞에 선 내 마음은 가을 남자PHOTO/My Photo & My Life 2008. 10. 19. 13:58
문득 하늘을 보아도 어느새 잎이 져버리던가 저기 멀리 뵈는 풍경도 문득 추위가 이내 곁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풍경에 앙상하게 헐벗은 듯 추워보이는 나무만 있누나 하지만 푹신한 바스락이는 낙엽에 기분이 이내 좋아진다 올 가을도, 다가오는 겨울도, 마지막도 커피 한잔에 빵한조각에 미소 지을 수 있었으면... 아, 오랜만에 사진을 올려본다. 예전에 야시카를 선물로 주기전에 마지막으로 담았던 필름이구나. 스캔을 해준 사진관과 웃지 못할 헤프닝도 있었고, 이 사진기를 받으며 좋아했던 아이가 눈에 선하다. 그런데 한롤이라도 제대로 뽑았을지 의문스럽긴 한데. 뭐, 가지고 있다는 기분만이라도 그때 좋았으니까. 그래도 역시 대세는 디지털인가? 뭐건 상관도 없지만... 이다지도 가을은 깊어가고 문득 가을에 눈돌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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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 살사리 얄라구지얄다 ~ : 가을의 정취의 시작PHOTO/My Photo & My Life 2008. 9. 25. 22:46
살사리면 살사리가 살사리 얄다는 무슨 소린고? 여튼 가을이 깊어감에 하늘이 좋고 꽃이 핌에 또 하늘을 푸르름 외에 채색해 본다. 코스모스가 꽤나 많을 줄 알았는데 그다지 없다. 아직 여름이라서 그런가? 시원하게 바닷가에 가득이 피었으면 좋겠는데 그럴리는 그다지 없겠지. 코스모스하면 또 생각나는 사람이 있을거 같았는데 딱히 그렇지 않다. 그나저나 렌즈를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다.ㅡㅡ; 후드를 씌워주던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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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바닷가를 걷다 :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다PHOTO/My Photo & My Life 2008. 9. 9. 13:03
오늘 한번 걸어보는건 어때? 이런 생각과 함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광안대교가 화려하게 장식해 그저 평범한 수평선은 볼 수 없게 되어버린 바다를. 이어진 길과 길은 바다위를 통하는 길. 하늘로도 통하는 길. 다만 자동차만 다녀야 하는 길. 바다 너머로 보이는 도시는 내가 걸어서도 도달할 수 있는 도시. 바다가 보이는 길 위에서 하늘을 보다. 바다는 조용한 듯 조용하지 않으며, 움직이지 않는 듯 다가보면 쉼없이 파도 치더라. 부산 비엔날레가 진행중에 있는데 컨테이너 안에서는 모바일 겔러리가 진행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진행되지 않아 못내 아쉬움만 남긴다. 이런 구조물도 아직 다 작업이 완료 되지는 않아 서서히 작업 중이다. 아직 다 전시 되지는 않은 듯한 부산 비엔날레 때문에라도 조만간에 한번 더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