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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머랭?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6. 16:14
웃자는 말이지만 머랭이 뭐랭 ~이라고 혼자 말하면서 슬쩍 웃는다. 달걀은 비린맛은 싫지만 비리지 않은 머랭은 맛있다.쪼그맣고 달달한게 색깔도 모양도 머랭머랭해서 더 좋다.간만에 마셨던 진져밀크는 나쁘지 않았고 기분도 좋아진다. 지금은 지쳐가는 오후다.어제와 같이 달콤함이 그리운 시간이다.토요일 일요일 도합 20여시간은 걸었던거 같다.아니 걷지 아니하더라도 끊임없이 서있었고 서성였다.이리로 서성 저리로 서성. 토요일엔 숭례문에서 인사동으로 다시 경복궁으로.잘못된 정보에 야간개장을 안한다는걸 알고서 삼청동을 갔다 창경궁으로.일요일엔 종로3가서 시작했다.창덕궁에서 후원을 보고 대학로로.밥집을 찾아 다니다 가는 집 마다 재료가 다 팔렸단 말에 할 수 없이 24시에서 라면.다시 창경궁으로 야경을 담고서 집으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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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커피 마시는 것도 이젠 안녕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3. 18:27
이제는 조금 자제하려고 한다. 자기를 위한 위로라며 언제나 카페에 쳐박히고, 먹는게 다 똑같아 뭐하냐며 맛집을 찾아다니고. 얼마전 올리려 하다 아직은 정리가 되지 않아 올리지 않은… 내가 가본 카페&찻집 300곳…이런거(빵집, 맛집 등등 시리즈들이 많이 있다) 나에겐 일상이라 불리나 그 일상을 잠시 접자. 조금은 내 일상을 되돌아보고 정리하자. 뭐, 사진을 정리하는게 주 목적이고… 그런곳에 돌아다니다 보니 정작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할까? 이 5월은 정리를 하자. 얼마전까지 함께있던 친구는 나의 취미가 사실은 사진정리…라고 말할 정도. 어제는 빨리 들어와 정리를 하려 했으나 라이트룸 강의만 3시간을 하게 됐다. (그것도 원격으로!!!) 그런데 이 결심이 언제까지 가려나 모르겠다. 내일은 그 위험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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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의 커피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2. 18:24
망가져 버린건지 망가트려 버린건지 알 수 없다. 얼굴은 웃지 못할정도로 굳어져 버렸고. 딱히 요즘의 몸 상태와 마음 상태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일도 일이고 다른 여러가지 산재한 문제들 때문에 말이다. 애써 웃어보려고 노력하지만 이내 시무룩해져 버린다. 마음껏 시려고 하여도 쉼은 쉼이 아니고 더욱 처져버린다. 모처럼 커피를 한잔 마시려고 동교동 쪽으로 가 보았으나 만석. 이런...오후의 카페는 잘 오지 않았었는데 만석이라니. (아침부터 갈까 생각했던 the famous Lamb) 나의 하루가 늦어져버렸고, 덕분에 받은 벌일까? 어쨌거나 한잔을 하여야겠길래 밀로를 가서 갈까 테일러를 갈까? 어차피 할 일도 남아서 밀로 보다는 테일러가 앉아 있기 낫다. 지금은 테일러. 모카를 주문했으나 확실히 모카는 밀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