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이야기

에스프레소 한잔...브라우니 한조각... 그냥 간만에 와보고 싶었다. 여기는 어떻게 변했을까? 예전에 그 수줍던 아가씨는 아직 나를 보면 얼굴을 붉게 물들일까? 아니...지금도 여전히 있을까가 먼저겠구나. 처음에 나쁘지 않았던 에스프레소맛에 간혹 간혹 종종 들리지만... 이젠 조금은 의미가 사라져 버렸다. 그냥...사람의 마음이 그렇듯...떠나버리는 것이다. 그래도 가끔은 오겠지... 음, 맥북에어는 아직 캘러브레이션을 안했는데...즉석에서 바로 찍어서 올리기!! 색이 어떨지 모르겠다...쩝 더보기
여유롭게 커피한잔...언제였지? 참, 언젠가 싶기도 하다. 내가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던 시절이 말이다. 언제였더라? 매일이면 아침은 적당히 패쓰하고 점심녘이 다 되어서야 거리를 어슬렁거리다... 간단하게 카페 같은 곳엘 들어가서 브런치를 먹고, 책을 조금 보다각 음악을 조금 듣고는 다시 거리로 나선다. 요즘은… 있는 시간 없는 시간 쪼개서 겨우 커피 한잔. 씁쓸한 기억만의 현실을 노트에 끄적인다. 언젠가의 자유를 기다리며. 더보기
여름엔 빙수가 딱이다. 아, 얼마만이던가 자유로운 시간이여. 아, 얼마만이던가 휴식의 시간이여. 그냥 걸었다. 냅다 걸었다. 왜 금쪽같은 휴일에 쉬지 않고 힘들게 고생하느냐고 말들이 많았지만 나는 걸었다. 그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좀 더 살아가기 위해서는 걸어야겠다고. 꽤나 걸었다...6시간여? 오후의 불볕부터 저녁이 오기까지 말이다. 마침 휴식이 필요한 시간. 간만에 카페에서 빙수 한그릇을 청해 보았다. 작은 그릇에 눈꽃처럼 내린 빙수가 가득. 왜 팥빙수가 아니냐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지만. 내용물은 다 저 하얀 빙수 아래에 숨어 있으니... 팥, 찰떡,,,등등 무더운 여름의 불볕에 지친 나의 몸을 잠시 식혀주기에는 알맞을지도 모를. 빙수는 그런 느낌에서 여름에 딱이다. 사각사각 산산히 갈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