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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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Bar : 소소한 시간의 이해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3. 28. 21:30
Cafe Bar... Whisky Bar, Cocktail Bar와는 조금 다른 기분이다. 알콜이 들어가지 앉아서 그런건지... 그래도 취한다는건 매한가지인데 말이다... 오랜만에 소소한 커피 한잔을 위해 지인들과 카페에 모였다. 넷이나 모였지만 우리가 앉는 곳은 Bar. 각자가 준비한 책을 편다. 편안한 분위기, 자기가 할 일을 하면 되는거다. 커페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감상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시간은 보내어지는 것인지 스스로 흘러가는 것인지... 소소한 커피 한잔에 소소한 시간이다. Bar는 어디거나 그 특유에 취하는 특징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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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과 정리의 시간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3. 9. 20:57
많은 일들이 휘익 지나가 버렸다. 신변에 관련된 것들과 직업에 관련된 것들과 가정에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들이 얼키고 설켜서 옳아메고선 놓아주지 않았는데. 조금은 홀가분해지고...싶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느긋하게 커피 한잔 마시고 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지만 무언가 늦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늦어버렸다거나 이르다거나...모든것이 시간에 대한 지각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 그러니 별반 다를바 없는건가? 카페라떼 한잔을 후루룩 마셔버렸다. 그냥 사발에 든 냉수 한잔 들이키듯이. 의미 없듯이. 갑자기 점심경에 마신 에스프레소 한잔의 향이 잡힐 듯 하다. 지금 찝찝한 입안의 기운을 말끔하게 씻어줄 상큼함이 필요하다. 현실에 녹아버린 카페인이 혈관을 타고선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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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시는 커피와...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2. 7. 16:41
느긋한 일요일. 부드러운 오후의 빛이 마음에도 스며든다. 에스프레소를 한잔을 마신다.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맛이다. 그냥 있으니 마시는 것이랄까? 습관에 따른 의무적인 음료. 앉은 김에 작업을 하자. 오늘까지 원고가 하나 마감이다. 윽, 바쁜데 이건 뭔일? 커피 한잔과 가득한 일감들. 코피스족...이긴한데 말이다. 일요일 마감은 영...ㅡㅜ 녹아가는 빛에 감성도 녹이자. 쌉싸름한 에스프레소 달콤한 설탕. 하나로 어우러진 무언가를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