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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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책장에 꽂혀 있는 사진관련 서적들Review/Book 2008. 5. 14. 13:14
이 책들을 보면서 난 무엇을 생각했을까? 전공책 보다는 작지만...그래도 많은 사진 관련 책이 연구실에 꽂혀 있다... 미학, 철학, 등등을 치자면...전공서적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구나. 롤링 리스트 라는 사이트에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예전에 쇼즐 이라는 것도 잠시 사용해 봤었는데. 웹이 요즘은 이런 경향으로 가는 것 같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디론가 내가 모르는 곳으로 가 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적고, 읽고, 생각하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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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짓이겨졌네PHOTO/My Photo & My Life 2008. 4. 19. 22:35
나리 나리 개나리... 개같은 나리 욕한다고 개나리... 이리 휘청 저리 휘청 절개 없다 신숙주 말하듯 숙주 나물마냥... 그래도 네가 있기에 봄이 왔단걸 알 수 있었다. 개나리에 우거진 길따라 가는 길도 나쁘지 않다. 노란 꽃잎에 새어 들어오는 빛도 말이다. 흐드러져 피는 벚꽃을 누가 절개 없는 꽃이라 말했나. 괜한 민족주의에 입각한 사상에 죄없는 꽃을 욕하지 말라. 네가 오늘을 살아가듯 이 나무는 이 꽃을 피우기 위해 생을 달려왔다. 벚꽃은 만개 하얐다가도 비만 오면 후두두둑 죄다 땅에 떨구어져 버린다. 그리고 이내 초록의 새싹이 올라 오면서. 비에 길가에 처참히 뿌려진 꽃잎은 이내 비가 그치고 태양이 뜨면 말라 바람에 날린다. 그것이 못마땅한냥 아침부터 부지런히 청소하는 아줌마들이 난 못마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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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야 하는 것들에 대한 엇갈리는 애증for Freedom/about Myself 2008. 4. 13. 19:34
윽, 먼저 PSP 에 사용하던 4G 메모리 스틱이 고장나 버렸다.ㅡㅜ 원래 박살난 상태이긴 했지만 테이프를 감아서 잘 쓰고 있었는데... 오늘 놋북으로 작업하다가 파일이 안들어가길래 몇시간 삽질 후 결과는...사야되는구나. 또 들어가지 않아도 됐을 돈이 들어가 버린다. 장터에 눈이 간다. 계속해서 쭈욱, 아마도 빠져버릴 것 같기도 하며... 이왕 펜탁스 카메라를 샀으니 렌즈를 구색별로 구입하자는 생각이 든다. 31, 43, 77 리밋 렌즈들을 대거 들여야 할까 생각 중이다. 스타렌즈들은 이미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DA 계열로 40 리밋도 선상에 올라와 있다. 일단 지금의 A 50.4 렌즈를 팔아 버리면 바로 40 리밋을 살거 같기도 하다. 43 리밋이야 한 반년여 써 왔으니 성향을 어느정도 안다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