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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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음주에 대한 문답 바톤BLOGER 2008. 10. 13. 17:05
자아실현의원동력님의 바톤을 이어받고자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그런데 자주 오시는 분들은 제가 주당이란건 이미 아신...ㅋ 본인은 극구 부인합니다만!! 1. 술을 처음 마셔 본 게 언제인가요? 아마도 국민학교때이지 않을까? 가족중에 술마시는 사람은 오직 작은 할아버지 뿐인데. 할아버지의 권주로...훗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아, 이게 인생이구나. 이걸 제대로 마셔야 용돈을 더 받을 수 있을건가? 다들 원샷하던데 나도 원샷인가? 찰나의 시간에 참 많은 생각들을...윽 3. 현재 주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안마셔본지 워낙 오래되서 ^^;; 매일 마시니 매일 마시는게 주량이지 않을까요? 적어도 바카디 151 2oz 잔에 스트레이트로 세잔 쏟아부어도 끄덕없음.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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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Giovanni : 그대 이름 탕아요!!오!! Dionysos 酒여!!/Cocktail 2008. 10. 13. 12:47
Recipe : Chocolate Liqueur 30ml, Amaretto 10ml, whipped cream 10ml 아, 역시나 크림이 들어가는 녀석이라 쉐이킹이다. 밤 12시 가량에 흔들어대면 집에 자는 사람 다 깬다. 고로 난 나가서 얌전히 그리고 격렬하게 흔들어서는 다시 들어와 잔에 부었다. 원래는 Mozart Original Chocolate Liqueur 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 같달까. 왜냐면 돈 조반니가 모짜르트의 오페라니까. (당연히 그걸 넣었다. 누군가가 말한 진토닉에 봄베이를 넣듯?) 아마레또의 은은한 아몬드 향과 달콤한 쵸콜렛 리큐르의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크림이 곁들여져서는 더욱 부드러운것이 식후에 입가심으론 딱이다. Champagne Saucer Glass 에 담는 녀석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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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Vivant V.S : 까칠한 그녀와 같이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8. 10. 12. 11:05
대게는 브랜디 하면 꼬냑Cognac을 생각하게 된다. 음, 그건 꼬냑 지역보다는 알마냑Armagnac 지역이 문명과 덜 접촉하는 변경의 지역이라 그렇겠지? Saint-Vivant V.S 세인트 비반트 혹은 쌩비봉 이라고 불리는 이녀석도 그런 알마냑이다. 한국에 잘 알려진 알마냑이래봤자 Chabot 샤보트...그 외에는 뭐 잘 알려지지 않다보니. Janneau, Sampe 등등도 있는데 알마냑 지방에서의 브랜디는 꼬냑 지역에서 몇몇 회사들이 독점하는 것 보다 작은 작은 회사들이 많아서 종류가 훨씬 많다고 한다. 뭐, 이녀석은 그래도 알마냑 지방에서는 꽤나 주류를 이루는 알마냑 중에 하나라 보면 된다. 이녀석은 술병이 휘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손을 잡는게 편하달까? 누군가는 이래서 술따르기가 불편하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