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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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GWOOD : Eturia & Barlaston Queens Ware Lavender On Cream TeapotCafe&Tea story/Tea & Coffee Review 2013. 6. 19. 16:45
소소하게 모으는 즐거움이 있는 웨지우드의 퀸즈웨어다. (이름만 들어도 떨리지 않나? 여왕의 용품들이라니) 내 나이보다 나이가 많은 엔틱 제품인만큼 조심해야 할 수도 있지만... 용품은 용도에 맞게 활용할 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평소에는 장식장에 놓여있지만 가끔 티파티를 열고 싶을 때. 수집한 티웨어들을 가지고서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티파티를 연다는 건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아직 가난하여 고려청자에 약주를 부어 마실 수는 없지만 이렇게 엔틱 티웨어를 사용할 수는 있으니. 소소하게 모은 여러가지로 마치 영국 귀족 가문 정원에서 펼치는 오후의 티파티를 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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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비빔당면 : 부산 시장통에서의 별미!Review/Shop 2010. 4. 8. 17:39
부산 남포동에서 보수동 헌책방 골목을 스을 훑고서는 국제 시장길을 가곤 하는데... 가끔 오랜 출타다 보면 출출하기도 하다. 그럴때 군것질로서 좋은 것이 시장통에 파는 떡볶이, 오뎅, 튀김 따위인데 간단한 요기 정도를 하려면 비빔당면이 좋을 듯 싶다. 말 그대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묘미. 길거리 음식 안먹는다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이건 또 시장에서의 소소한 즐거움 아닐까.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당면을 밑에 깔고 시금치 나물, 오뎅, 단무지를 얹어서 그 위에 양념장을 얹는 것. 그걸 젓가락으로 슥삭슥삭 비벼 먹으면 완성!! 양념장이 좀 짤 수 있으니 조금 덜어놯도 될 듯 하다. 그거야 뭐 자기 취향이니까. 맛은...정말 저 그대로의 맛 외에는 더 생각하지 말아도 되는데. 추억의...맛이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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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페]Chocolate Flower : 초콜릿과 꽃이 있어 달콤한 카페Cafe&Tea story/Cafe is 2009. 9. 28. 12:36
커피도 좋지만 가끔은 외도랄까? 뭐, 그거 아니라도 사실 전통찻집이나 그런곳도 찾아다니는 편이니. 오늘은 평소와는 약간 다르게 쵸콜릿에 대한것을 써 보도록 할까? 쵸콜릿이라기 보다는 쵸콜릿을 베이스로해서 음료와 기타 디저트류를 파는... 사실 쵸콜릿이 다이어트에도 좋다 웰빙이다?해서 전문점이 유행한게 좀 되는데 부산에는 좀 늦은감이 있다. 역시 지방의 서러움인가. 여기 일단 Chocolate Flower가 있다. 자매가 쇼콜라티와 플로어리스트를 하고 있는데서 기원한 이름이랄까? 이런 여성향의 분위기, 남자라면 조금 꺼려질 수 있을까? 자그마한 소품들과 다양한 의자들. 뭐, 이런류가 유행을 하기는 했지만 이런류를 탄다고 나쁘단건 아니다. (현재도 이런류의 카페가 늘어나고 있으니...) 의자를 선택해서 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