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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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비빔당면 : 부산 시장통에서의 별미!Review/Shop 2010. 4. 8. 17:39
부산 남포동에서 보수동 헌책방 골목을 스을 훑고서는 국제 시장길을 가곤 하는데... 가끔 오랜 출타다 보면 출출하기도 하다. 그럴때 군것질로서 좋은 것이 시장통에 파는 떡볶이, 오뎅, 튀김 따위인데 간단한 요기 정도를 하려면 비빔당면이 좋을 듯 싶다. 말 그대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묘미. 길거리 음식 안먹는다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이건 또 시장에서의 소소한 즐거움 아닐까.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당면을 밑에 깔고 시금치 나물, 오뎅, 단무지를 얹어서 그 위에 양념장을 얹는 것. 그걸 젓가락으로 슥삭슥삭 비벼 먹으면 완성!! 양념장이 좀 짤 수 있으니 조금 덜어놯도 될 듯 하다. 그거야 뭐 자기 취향이니까. 맛은...정말 저 그대로의 맛 외에는 더 생각하지 말아도 되는데. 추억의...맛이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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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페]Cookie and Art : 오후에 잠시 쉬어가는 브런치 카페Cafe&Tea story/Cafe is 2009. 9. 25. 00:35
부산에도 브런치 전문 카페가 부쩍 많이 늘어났다. 브런치 전문이 아니더라도 이제는 죄다 브런치를 할 정도니. 생긴지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 원래 아래에 친구들끼리 한다는 디자인 소호샵이 있는데 그걸 확장해서 위에서 브런치 카페도 한다는. (카드 계산을 할때 아래에 내려가서 샵에서 계산해야 한다 ^^;;) Cookie and Art 이지만 그냥 들어가는 입구에는 간단한게 Brunch Cafe 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 올라가는 계단이 무지 가파르니 완전히 조심해야 함 +_+;; 실내는 그렇게 넓지 않다. 대신 아늑한 느낌이랄까? 의자와 책상은 대학 강의실에 사용되는 일체형과 초등학교때 자주 애용하던 그런류랄까... 의외로 많이 불편하다. 의외가 아니라 유년기의 추억들을 되뇌이자면 괴롭기만할지도 모르고?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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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페]커피공장 : 언제나 반가운 카페, 다시 안녕 :-)Cafe&Tea story/Cafe is 2009. 9. 23. 12:40
에, 8월 언제지 22일이구나. 그날 커피공장 세번째 지점이자 남포동 2호점이 생겼다. 처음 남포동 2,3층 가게 시절을 생각하자면 대략 3년전쯤으로 생각되는데 내가 감개가 다 무량하구나. 일단 단골이니까 ^^;; 흡연석과 비흡연석을 구분하기 위해서 격리된 공간을 만들어 놯는데... 앗싸리 금연으로 가기로 했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찌됐을란가? 오픈한지 한달정도 됐으니 말이다. 뭐, 어쨌거나 창 전체가 열려서 지금 가을에 딱 어울리지 싶다. 선선한 바람이 솔솔 ~ 에어콘도 있지만 자연바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 한잔의 차와 한권의 책 그리고 여유랄까? 내가 카페를 찾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이자 보편적인 이유 중 하나. 막, 잔 이쁘지 하면서 누군가 자랑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흠 나같은 경우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