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
남포동 거리 문화 축제 :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지정 축제Review/Event 2008. 5. 12. 22:12
어슬렁 거린다. 고향에서 빨리 돌아와서는 범어사 가서 절간의 단아함이나 찾으려 했는데... 생각해 보니 지금 주지가 조폭이다. 박통때 세습 된 것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남포동으로 고고씽!! 의외로 문화행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헐...미술품 경매도 하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안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처음 단위를 10만원 불러 놓고서는 10만원에 낙찰이라니.ㅡㅡ; 사람도 제대로 안모였고, 딜이 될 분위기가 아닌... 이건 뭐냐는!! 작가에 대해서나 작품에 대해서 소개도 제대로 하지 않고... 역시나 전문 경매가 아니라 이벤트에서 하는건 믿을 수 없다. 사실 이렇게 하는건 작가나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거 같은 느낌이다. 뒤에서 어떻게 되나 조마조마 지켜보는 작가....
-
해산물 얼큰한 전골이 생각날 때 - 개미집Review/Shop 2007. 3. 1. 02:15
부산 남포동에서 개미집 하면 다들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어느 정도 상주를 하였다는 전제 하에서) 그런 개미집을 오늘 오랜만에 갔었다. 시킨것은 당연히 낙새(낙지 새우 전골) 하나! 낙지와 새우가 적절히 들어가고, 떡국 떡, 당면, 양파 등이 들어가며 양념장으로 맛을 낸다. 여기 개미집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나 재료다. 위에 열거한 재료 중 해산물은 냉동을 쓰지 않으며 야채는 시골에서 직접 공수 하신다고 한다. 더군다나 일본 관광 가이드북에 상위로 랭크 될 정도라고 하니 말이다. (후쿠오카에서는 아마 이찌란 라멘이 이에 필적할 듯...) 7000원 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배부르게 먹는 밥에 입에는 웃음이 가득이다. 오늘 먹었던 곳은 돌고래 앞쪽인데 개미집은 대략 6군데가 되는데 가격은 뭐..
-
민들레영토 가고 싶지 않은 이유 몇가지.Cafe&Tea story/Cafe is 2007. 1. 17. 01:54
부산 남포동에 민들레영토가(이하 : 민토) 생겼다. 한국산 브렌드를 자랑으로 하며 서울에서 있던 것이 이곳 부산까지 온 것이다. 딱 들어가니 약간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다른 민토와는 다른 분위기랄까? 그렇지만 어차피 민토는 민토다. 딱 들어가니 빨간 망토를 걸친 누님 둘이서 손을 마구마구 흔들며 인사를 한다. 아...정말이지 난감하다...눈에도 너무 현란하게 보이고... 사실 들어가기 전에 5분 정도 기다렸다. 그때 하는 소리가 waiting 해도 괜찮겠냐는. 여기는 한국이다 국어를 좀 사랑해 달라. 그래서 함께하신 그분(권태영)께서 "아, 기다려 달라구요."라고 정중히 말을 받았다. 그분은 영문학과 출신으로 지금 취뽀에 전념하고 계시다는 것. 여하튼 들어가니 자리가 많아 보이지 않는다. 다 큰 장정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