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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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과 음악이 함께 한다면...그것이면 좋음이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2. 29. 18:16
혼재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고된 일이다. 그것은 서로가 소통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며, 때로는 단절되기도 하며 살아가는 것. 때로는 혼자 있으며 혼자 생각하며 혼자 즐기는 것을 생각하곤 한다. 이 많은 대중 중에서도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는 세상이기에.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를 주문. 하지만 나온 것은 Doppio. 상관은 없다, 휘핑이 있으나 없으나 그저 커피를 즐기자. 오랜만에 마셔보는 Doppio. Espresso 만으로는 마셔본지 오래. 보통은 요즘 주문은 Cafe Latte 나 Cafe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해서 마시니. Espresso 만으로도 좋고, Espresso 에 설탕을 하나 넣어 마셔도 좋다. Dop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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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다 생각을 하다 하다 하다 하다 지치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2. 21. 19:54
모처럼에 찾은 커피샵. 오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와버린 커피샵. 삼층의 시끄러운 사람들 속에서 혼자 앉아 노트를 끄적거린다. 배터리가 나갈 것 같아 돌아가는 길이 심심할까봐 노래는 듣지 않았다. 지금은 노트북을 켰다. 무언가 기록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터질 것 같은 생각의 산에. 펜으로 잡고서 종이에 쓰는 것은 다 소화해내지 못할 것 같아서. 자판을 열심히 두드리면 마음이 시원해질 것 같다. Four to the floor 왠지 리듬은 즐겁게 흔들 수 있을거 같은데. 왜 이다지도 가사는 무겁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요즘 몇 일간 몇 일이 있었다. 고개를 떨구기도 했고. 하늘을 바라기도 했고. 바닥에 주저앉기도 했고. 하층민, 우민, 아해와 같은... 다수를 지칭하며 소수를 위해 일하는 버림돌.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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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날, 달콤하지 않은 날, 좋은 날, 혹은, 나쁜 날, = so so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2. 14. 21:08
벌크 와인 PAUL MASSON 을 한병 샀다. 1.0L 의 엄청난 녀석. 혼자서 다 마실 수 있을까? 그냥 나중에 식용으로나 쓸까라는 생각도 하면서. 너무 귀여운 Jagermeister 미니어쳐...선물을 할까? 집에 예거가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오!! 그래도 발렌타인데이라는 것일까? 비치된 쵸콜렛. 나 같은 손님들을 위해서 준비된 것이라 한다. 나 같지 않아도 주는 것 같지만... 나는 특별히 세개를 받았으니. "창현씨는 특별히..." 라는 말과 함께.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것은. 샵에 들어서기 전에 선행으로 올라가던 여자 손님 두분이 계셨다. 딱 들어가고 내가 들어 갔는데... "일행분 아니시죠(웃음)..." 막 이러는 것이다. 하아...나의 일상은 어떻게 된 것인지. 꽁빠냐를 한잔 시킨다.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