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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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에게 당하다 : 아직 손길까지는 역부족이었다Cats n Dogs 2008. 6. 2. 11:14
제가 사건의 원흉입니다. 난 아무 상관 없다는 듯이 딴청을 부리고 있음. 손이 이꼴이 됐습니다. 빨간색 피가 났어요. 밥도 줬는데.ㅡㅜ 조금 친해졌겠지 해서 손 위에 올려 놓으니 할퀴면서 가져 간 자국. 오늘은 미안했수다. 그래도 덕분에 잘먹었수. 윽, 이녀석...미워애햐 하지만 미워지진 않는다. "쥐"가 요즘은 참 귀해지고, 보기도 어렵고 그런 세상이니까. 천하장사, 친친, 슈퍼보드, 등등의 소세지로 밥을 주마. 맛있지? 이제 부터는 부산 어묵이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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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노랑이 : 저도 사실 "쥐"를 먹고 싶지만...Cats n Dogs 2008. 6. 1. 23:38
저는 좀 많이 소심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이렇게 있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정말 힘들어요. 사실, "쥐"를 먹고 싶지만... 괴상한 병에도 걸렸다는 소문에 "쥐"를 먹고 있지 않습니다. 병걸린 "쥐"는 주지 마세요. 저는 소세지가 좋아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소세지로 주세요. 애처로운 손짓과, 애처로운 눈빛으로... 저는 오늘도 소세지를 먹었답니다. 아, 왠지 노랑이는 언제나 애처로워보인다. 집단 구타를 당하지는 않는지. 다른 구역 녀석 같긴 한데. 턱시도 구역에 있는 녀석은 아닌거 같기도 한데. 음, 여하튼...오늘은 이녀석에게 주려하니 도망을 가네.ㅡㅡ; 헐...이녀석에게는 아직도 많이 익숙해져야겠다. 그나저나 오늘 찍은 아기냥들은 언제나 올려야지. 사진이 밀리는군... * 이 포스트는 blo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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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로 고양이를 꼬셔보자 : 저렴하고 간단히 유혹하는 방법Cats n Dogs 2008. 5. 27. 00:30
척 보기에 제가 좀 포스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이녀석은 왠지 좀 많이 날씬한 것 같다. 그래도 배를 깔면 똥고양이 포즈 ~ 오잉? 저건 뭐시당가? 사실 이건 천하장사가 아니다. 자매품도 아니고 그냥 아류작 비스무리한 친친이라는 녀석. 그래도 맛은 더 있다는... 그래서 이녀석도 입맛을 다시는 것이다. 건방지게 더 내놓지 않는다고 어름장을 놓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이녀석에게 어제 한방 맞았다...윽 빼꼼 고양...뭐 없어? 나도 배가 고파다...나에게도 친친을 달라!!! 전에 줬던 고양이캔 뚜껑 위에 올려 놯다. 개도 아닌 것들이 직관적으로 못찾아 먹고는 컹컹 거린다. 어디서 건방진 표정을!! 무언가 줄거 같으면 금새 이렇게 된다...제길슨...ㅡㅡ; 나도 달라!! 나역시 달라!! 네, Falle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