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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에게 당하다 : 아직 손길까지는 역부족이었다Cats n Dogs 2008. 6. 2. 11:14
제가 사건의 원흉입니다.
난 아무 상관 없다는 듯이 딴청을 부리고 있음.
손이 이꼴이 됐습니다.
빨간색 피가 났어요.
밥도 줬는데.ㅡㅜ
조금 친해졌겠지 해서 손 위에 올려 놓으니 할퀴면서 가져 간 자국.
오늘은 미안했수다.
그래도 덕분에 잘먹었수.
윽, 이녀석...미워애햐 하지만 미워지진 않는다.
"쥐"가 요즘은 참 귀해지고, 보기도 어렵고 그런 세상이니까.
천하장사, 친친, 슈퍼보드, 등등의 소세지로 밥을 주마.
맛있지?
이제 부터는 부산 어묵이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Cats n Do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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