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장사로 고양이를 꼬셔보자 : 저렴하고 간단히 유혹하는 방법Cats n Dogs 2008. 5. 27. 00:30
척 보기에 제가 좀 포스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이녀석은 왠지 좀 많이 날씬한 것 같다.
그래도 배를 깔면 똥고양이 포즈 ~
오잉? 저건 뭐시당가?
사실 이건 천하장사가 아니다.
자매품도 아니고 그냥 아류작 비스무리한 친친이라는 녀석.
그래도 맛은 더 있다는...
그래서 이녀석도 입맛을 다시는 것이다.
건방지게 더 내놓지 않는다고 어름장을 놓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이녀석에게 어제 한방 맞았다...윽
빼꼼 고양...뭐 없어?
나도 배가 고파다...나에게도 친친을 달라!!!
전에 줬던 고양이캔 뚜껑 위에 올려 놯다.
개도 아닌 것들이 직관적으로 못찾아 먹고는 컹컹 거린다.
어디서 건방진 표정을!!
무언가 줄거 같으면 금새 이렇게 된다...제길슨...ㅡㅡ;
나도 달라!!
나역시 달라!!
네, Fallen Angel 님 말에 의하면 다구리 맞는 녀석이 접니다.
그래서 언제나 불쌍한 듯한 눈빛을 가지고 있습니다.ㅡㅜ
비굴한 듯 비굴하지 않은 것이 나의 특기!!
옛다!!
너무 무언가를 갈구하는 눈빛을 보내지 마라.
나도 주고 싶다.
먹고서 냉킁 제자리로 가서는 또 무언가를 바란다...윽
아주 자세가 아름답다.
동그라미의 극치.
째려봄에도 굴하지 않고 친친을 향해 간다.
외다리에서의 생존 본능.
다시 입맛을 다지고 ~
결국 오늘도 저의 날인가 봅니다.
하하핫...
하지만 눈빛 연기의 일인자인 내가 있었으니.
대충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를 짓자.
하아...그래도 꽤나 많이 찍은 듯 하다.
주기도 꽤나 줬고.
그래서 그런지 접근 간격이 굉장히 줄은 듯한 느낌이다.
음, 이 시리즈는 왜 여기서 멈춰야 했는지 생각해 보니...
야생소녀들 덕분이군...
벽을 허물어야 했던 그때 그 상황.ㅡㅜ
그때 다쳤던 손이 아직도 아프다...윽
동영상 찍어 놓은건 어떻게 올려야할지...
같은 날짜가 아니니 다른 날에 올려야겠군.
하아...피곤해...
천하장사보다 단가가 친친이 싸니...특가 할 때 좀 사놯야겠다...
내일은 출근하기 전에 좀 주던가...윽'Cats n Do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심한 노랑이 : 저도 사실 "쥐"를 먹고 싶지만... (10) 2008.06.01 길냥이 혹은 자유냥 밥주기 실사 르뽀 : 이것이 살아있는 야생 고양이다 (14) 2008.05.27 길냥이(혹은 자유냥) 먹이 주기 : 집단 행동에 대한 보고서_3 (10) 2008.05.25 길냥이(혹은 자유냥) 먹이 주기 : 집단 행동에 대한 보고서_2 (8) 2008.05.25 길냥이(혹은 자유냥) 먹이 주기 : 집단 행동에 대한 보고서_1 (16) 200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