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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이단 것은 밀가루 같다 부드럽지만 푸석하고 뻑뻑한 일상은 일상이지만 달갑지 않다 부드럽고 풍성한 음률이 좋다
버스비는 1원 한국에선 사라져버린 버스 도우미 건조하지만 선선한 바람 내 키에는 맞지 않는 낮은 높이작은 의자 그래도 내가 웃는건 이곳이기 때문이다 버스는 달리지만 나의 추억은 그곳에 있다
너를 볼 수 있는 두 눈이 있고 너의 목소리 들을 수 있는 두 귀가 있고 너의 향기 맡을 수 있는 코가 있고 너에게 입맞출 입이 있고 너에게가 달려갈 수 있는 두 다리와 너를 힘껏 안을 수 있는 두 팔이 있음에 내게 남겨진 것은 모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