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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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수다 번개Human Network 2010. 1. 7. 19:49
위드커피 횽이 공지를 띄워서 온천장 모모스가 새롭게 단장을 하고 해서 구경도 갈겸 간단히 커피 한잔과 번개를 하기로 했다. 부산엔 4개월여만에 오는거고 사람들도 보고싶고 해서 보는 순간 바로 고고씽인 것이였다. 사실 김실장님 ~ 이 먼저 한 3시쯤 와서 나랑 놀아주기로 한건데 약속시간이 4시 바로 5분전에 왔다는거.ㅡㅡ; 서면에서 친구랑 차마시다보니 그렇게됐다며...바람쿤을 바람맞히다니!! 어머, 새해에 한살 더 젊어진거 같네? 그런 인사와 함께 맞이한 김시리 ~ 그리고나서는 '나 좀 멋진 남자임' 이라는 포스와 함께 등장한 위드커피 횽. 대충 김시리랑 위드커피 횽이랑 달라진 모모스를 구경하고나니 떡하니 등장하는 다나이군. 하악, 이친구랑은 위스키나 한잔하면서 모임을 해야지...이건 이건 커피 모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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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하다Human Network 2009. 12. 4. 14:36
서울에 올라온지 이제 3달여가 조금 넘었는데... 그간에 참 많은곳을 돌아다녔지 싶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다녔을지도...ㄷㄷ) 그 중에서 참 인상깊은것이. 친구 Y와 함께하는 시간이 참 많았다는 것이다. 인근 도시 천안에 거주하면서 거의 매주 혹은 1주일에 2번씩도 만나곤 하면서... 각종 맛집, 찻집, 관광코스를 둘렀던 기억이 난다.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경희궁, 인사동, 북창동, 삼청동, 여의도, 자라섬, 공연, 여행...등등등 그간에 참 많은 일들을 했구만... 누군가의 말을 빌리면 우리가 2박 3일동안 소화한 일정이 자기네 1년 일정과 거의 맞먹는거 같은. 보통 우리가 걷기 시작하면 지하철 10코스가량...기본 하루는 아침에 눈뜨가 일어나서 걷기시작해서 눈감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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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그녀는 누구인가? : 얼굴만 안지 이미 2년 넘었음Human Network 2009. 3. 23. 11:49
처음 만난것도 카페였고, 이번에 함께 간 곳도 카페였다. "코페아 커피라고 부산에 새로 생겼던데 그곳에 한번 가 보죠?" 라고, 일단 만날 장소는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앞!! (아주 적절하게 나는 들어가려는 순간, 나오려는 순간 pm6 에 정확히 만났다) 화이트데이에 감사의 의미로 쇼콜라무스 케잌을 선물했다... 그때의 쏜다던 밥을 먼저 커피로 시작했달가? 이건 뭐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커피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보니 거의 대화의 주제는 커피였다. 나도 뭐, 나름 커피 매니아이기도 하고...마시는 것 자체를 사라아는 사람이기도 하니 왠지 즐겁달까? 대화란 서로의 관심사가 비슷하거나 같을 경우 지루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 같다. 사실 피상적으로 가게에서 안녕하세요, 날씨 좋군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