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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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의 커피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2. 18:24
망가져 버린건지 망가트려 버린건지 알 수 없다. 얼굴은 웃지 못할정도로 굳어져 버렸고. 딱히 요즘의 몸 상태와 마음 상태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일도 일이고 다른 여러가지 산재한 문제들 때문에 말이다. 애써 웃어보려고 노력하지만 이내 시무룩해져 버린다. 마음껏 시려고 하여도 쉼은 쉼이 아니고 더욱 처져버린다. 모처럼 커피를 한잔 마시려고 동교동 쪽으로 가 보았으나 만석. 이런...오후의 카페는 잘 오지 않았었는데 만석이라니. (아침부터 갈까 생각했던 the famous Lamb) 나의 하루가 늦어져버렸고, 덕분에 받은 벌일까? 어쨌거나 한잔을 하여야겠길래 밀로를 가서 갈까 테일러를 갈까? 어차피 할 일도 남아서 밀로 보다는 테일러가 앉아 있기 낫다. 지금은 테일러. 모카를 주문했으나 확실히 모카는 밀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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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필요한건 한잔의 에스프레소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4. 29. 17:25
월요일이고 주말의 피로가 채 풀리지 않은 시간.주말의 피로를 월요일에 풀어야 한다는게 아이러니하긴 한데...우리네 삶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으니까.주중에는 일을하고 주말에는 쉬어야 한다.때론 그 쉼이란게 과도하게 몸을 혹사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주말에 나는 토요일은 철저히 혹사시키고 일요일은 철저히 쉰거 같다.주류박람회다 노트 각인이다 하며 움직이면서 정작 제대로 된 밥한끼는 없이.일요일에는 그런 후라서 그런지 죽은 듯이 잠을 잤다.집에 들어와선 또 자고...겨우 나가서 간단하게 컵밥과 커피 한잔을 마시며 글을.주말에 책을 많이 읽으려고 했는데.편지를 많이 쓰려고 했는데.그런대로 성과는 있었지만. 덕분에 내 몸은 젖은 솜마냥 축 늘어져 있다.업무가 끝나고 나면 나는 바로 달려가리라.지금에 마시는 그저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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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편지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4. 26. 15:01
애틋함이 사라져간다그래서 애틋한지 모르겠다나는 그것이 그리워 편지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