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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 Hair Style
    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2. 17. 10:15
    난 그다지 머리 스타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남들 다 하는 염색조차 한번 하지 않았고, 머리는 언제나 샤기로만 자른다.
    지금은 꽤나 자르지 않은지 오래 되어서는 곰같아 보이기도 한다.
    예전에 머리를 기르기 위해서 스트레이트 펌을 했던 것을 빼곤 없는거 같다.
    그리고 한 3년여를 머리가 길게 해 다니고는 확 잘라버린 후로는 계속 그 상태로 유지를 한다.
    머리가 길 때 얼마나 길었냐면...등과 허리의 가운데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년 중국















    여자애들이 머리를 땋아 주고는 했다.
    (지금은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서기성 양의 손이 도움을 줬다)
    그 당시에는 생활도 자유분방하고, 그에 맞게 옷 스타일 이라던지, 헤어스타일도 다분히 자유로웠다.
    사회적으로 으례히 체면을 차리는 사람은 그다지 다가오기 힘든 시기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그 이후 미국에 들어가기 전날 바로 깔끔하게 스타일을 바꿔버렸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5년 미국




















    이전에는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던 사람들과도 쉽사리 융화가 된다고 할까?
    머리카락이 길었을 때의 나를 좋아하던 사람들도 있고,
    지금과 같이 짧은 머리카락의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유를 막론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여기까지는 나의 헤어 스타일의 변천사이다.
    가장 큰 변혁이었다고 해야하나?

    90년대 말의 트렌드였나?
    미주와 유럽쪽의 헤어 스타일인거 같다.
    Bed Head 랑 Natural Wave.
    난 이 두가지 스타일을 좋아한다.
    약간은 부시시한 머리, 곧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웨이브.
    그게 지금의 내 스타일이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하며 뛰어 나왔다.
    바람에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었다.
    그래도 아무렴 어떤가?
    지금은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고 있다.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