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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ea story/Tea Break time...

에스프레소 그 한잔의 사치를 위하여

오늘 배달되어 온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공병호 글> 에서 모티브를 잡았다고나 할까?
다섯개의 대단원 중에서 하나인 '카페모카 : 휴식 속에 피어나는 불꽃 에너지' 하나만을 보았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 하루를 바라보면 그 사실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어차피 나의 생각이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 중 하나라고 할까?
단지 이분께서 그 공감을 글로써 이끌어 내 주신 것이라 감사한다는 생각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차라는 것을 좋아한다.
여유를 느끼게 하는 풍미와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하니까.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한다.
"오늘 내 삶에서 필요한 돈이란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
이런 생각 말이다.
딱히 배가 주려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 보다는 사치라 불릴지도 모르지만 차 한잔이 더 좋다.

여기서 에스프레소의 의미가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에스프레소란 나라는 주체를 뜻한다.
커피샵에 가면은 많은 커피가 나열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섯개의 대단원을 이루는 '카페모카, 카페라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마키아토' 외에도 여러가지.
이 커피들의 특징이라면 에스프레소가 빠지면 저 이름들을 달 수 없다는 것이다.
커피에 커피가 빠지면 뭐가 되겠는가?
휘핑, 우유, 시럽 등등 여러가지 재료가 있겠지만 주 재료는 역시나 커피.
커피 중에서도 여기서는 에스프레소라는 것이 특징이다.
인생이란 무엇이고 삶이란 무엇인가?
결국 주체를 논하자면 자신이라는 것 아닐까.
주위 환경 여러가지 것들은 곁들이는 소스 비슷한 것이리라.
어떻게 자신을 재조명, 즉 사유할 수 있는지의 문제다.

에스프레소에서는 알맞은 생두의 선택과 그에 맞는 로스팅 물과 온도 속도.
이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다면 원하는 환상의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다.
짙은 향과 맛의 깊이는 묘한 중독성을 가진다.
하지만 이 환상의 에스프레소를 마시기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시간과 돈이 들어가겠다.
어떤게 자신에게 맞는지 모르니 일단은 여러가지 시도를 해야겠지?
여러가지 지식적인 것과 기술적인 것도 배워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로 한잔의 에스프레소는 환상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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