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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필름을 구하다.
    PHOTO/Photo & Camera 2007. 3. 23. 21: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꽤나 어렵사리 구한 듯 싶다.
    발품도 여기저기 팔고 말이다.
    결국 구하게 된 것은...

    Kodak Ektachrome
    Fujifilm NPH


    Ektachrome 의 경우 모두가 T 스타일로 Tungsten 이라서 일광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ISO 는 64가 하나 160이 넷 320이 둘 이 있다(합이 일곱).
    굉장히 입자가 곱다.
    보통 Ektachrome T 의 경우 스튜디오 촬영에 접합한 필름이라 할 수 있다.
    T 라는 스타일 자체가 스튜디오라고 불려야 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입자가 굉장히 곱다고나 할까?
    아아...덧붙여 모두가 슬라이드 필름이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데 현상비와 스캔비가 덩달아 무지 깨지게 생겼다는거.
    이 녀석은 일광에 밖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암울하기도 하네?
    왜냐면 켈빈도(빛의 온도)가 3400 - 3200K 정도니까 청광이 돈다는것.ㅡㅜ

    NPH 는 모조리 ISO 가 400이라는거(금방 카메라 감아 놓은 것 까지해서 여덟).
    그런데 400인데도 입자는 무지 고와서 거의 ISo 100에 버금간다는게 자랑이라면 자랑이다.
    일광에서 400으로 찍자면 셔터 스피드가 굉장히 많이 올라가야 할 것인데...
    지금 사용하는 녀석들은 죄다 셔터 스피드 최고가 1000이라는거.
    아마도 조리개를 죄다 조으고 찍어야 할 듯 싶다.
    뭐, 그래도 좋은것은 ISO 때문에 오후에도 별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거.

    이미 유통기한이 많이 지나버렸다.
    2002/3에서 2003/9정도로 5년여 정도가 훌쩍 지나버린 필름들이다.
    세월 때문에 색감이 변하는건 상관이 없는데 입자가 엉망이 되어버린다면 문제다.
    어떤 분들은 10년이 지난 필름을 사용하신다고 하기도 한다.
    그에 비해 5년여가 지나갔다는건 굉장히 신선하지 않은가?
    냉장고에 중국제 Lucky 필름 2-3롤과 Konica Centuria Slide 1롤 정도?
    그녀석들은 일단 뒷전이 되겠다는 생각.
    일단 이녀석들도 당장 냉장고에 들어가야 하는데 자리가 마땅치 않군.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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