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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Freedom/about Myself

요즘 하는것들.

 

Ezer Leather

 

 

요즘은 일때문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뭔가 하고 싶은걸 조금씩 하고 있다.
삶에 너무 치여서 내가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걸 못한다면 참 서글프지 않나?
때론 드는 생각이 살아갈 날들이 너무나 짧다.
이다지도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나는 보석세공을 배운다.
한주에 두번 수업이 있는데 생각보다 길지 않아 아쉽다.
은을 직접 녹이고, 망치고 벼리고, 줄로 다듬고, 톱으로 자르고...
모든게 손으로 하는 일이라 재미있다.
게다가 결과물도 거의 바로바로 나오고 그 결과물을 바라보노라면 뿌듯하다.
반지, 참, 팔찌, 목걸이, 기타...
아직은 솜씨가 비루하여 어디 선뜻 내보일 솜씨는 아니지만...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일전에 관심을 가지고 잠시 해 보았던 가죽공예를 다시 해 보기로 했다.
지난 토요일 신설동에 가죽을 보러 갔다가 가죽도 구입하고...
부테로를 보러 갔다가 다코타라는 가죽을 보고서 선뜻 한장을 사버린것.

색상은 어쩌면 에메랄드빛 그린인데 주름의 패턴이 이쁘다.
먼저 테이블매트 용도?로 만들까 해서 두께감이 있어야하니 피할은 안했는데.
음, 다른것들도 만들어 보려니 좀 두껍네...
시간이 나는대로 이것저것 만들어봐야겠다.


나는 손으로 하는게 좋고 뭔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좋다.
조금은 투박할 수 있지만 내 손으로 직접하는 것들이 좋은거다.
이 투박함도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워지고 많이 다듬어져서 각이 반듯하게 잡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