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오는 날에 그리워지는 커피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4. 2. 14:40
cafe JASS, cafe macchiato
비가 내렸다.
아니,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다 내리지 않다 내리다.
점심 때 카페라떼를 한잔 마셨다.
살구맛이 상큼하게 도는 듯한 커피.
요즘에는 쌉싸름한 커피를 마시기 힘들다.
(물론 B, A, H 등의 커피가 아닌 제대로 된 곳들에서)
달콤하고 향긋한 커피들만이 가득한 듯 하다.
달콤한 커피는 좋다.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만나서 이루어 내는 달콤함.
커피 고유의 상큼한 향미.
하지만, 가끔 난 예전에 마시던 쌉싸름한 커피가 그립다.
그렇다고 쌉싸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쌉싸름하기도 해서 달콤 쌉싸름 하다 한다.
요즘에 내가 다녀 본 카페에서는 몇 되지 않는 맛.
그 달콤 쌉싸름한 커피가 나는 그립다.
'Cafe&Tea story > Tea Break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곤한 월요일 오후의 커피 한잔 (10) 2013.04.08 오후에는 왜 홍차인가? (22) 2013.04.03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8) 2013.03.30 종이컵 속의 아메리카노 (22) 2013.03.29 [iPhone5로 담은] 1월에 마신 커피와 차들 (14) 201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