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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ea story/Tea Break time...

종이컵 속의 아메리카노

Dangol Coffee, Cupping


나는 자기로 된 그릇이 좋다.

나는 일회용 그릇이 싫다.


보통 커피나 차를 마실 때 대부분 자기잔에 마시는걸 좋아한다.

자기잔은 느낌이 좋다.

손가락으로 잔을 쥐는 부분이나 입술이 닿는 부분이.

그렇다고 자기잔이라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더러는 일회용 보다 못한 것들도 있으니까.


나는 종이컵이 싫다.

나는 일회용이라는 말이 싫다.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종이컵 혹은 플라스틱컵에 차를 마실때가 있다.

뭔가 모를 씁쓸함, 스스로에 대한 미안함이 밀려온다.

커피전문점에 가면 이런게 싫다.

자기잔이 있으면서도 설거지가 귀찮아 일회용잔에 준다.

나는 자기잔에 달라고 한다.

차가운 음료는 요즘엔 거의가 일회용잔이다.

내가 일회용 싫어하는게 잘못된건가?


지금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맛이 썩 뛰어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