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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카페로 걸어가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2. 8. 30. 13:12
커피공장
어느날인가 그런날이 있다.
무작정으로 떠나고 싶은 날.
오늘이 그런 날.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떨어졌다.
후두두둑 후두두둑...
예사스럽지 않은 소리가 주위를 뒤덮으며 사위는 어두워져가고...
우산 하나 없는 내게 비는 내리 쏟아진다.
어디론가 들어가지 싶은데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다면 인근의 카페다.
자주가는 단골 카페면 나올때 즈음에 우산도 하나 얻어 쓸 수 있고.
무작정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때론 카푸치노 보다 짙은 커피의 향이 느껴지는 베레이션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에스프레소 꼼빠냐의 달큰함은 부담스러울 때.
코르타도가 맞다.
오늘은 오후에 chan's 나 가 볼까...싶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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