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에어 11인치를 구입하고나서 마땅한 파우치가 없어 고민하다...드디어 낙찰이다!!
사실 빨간색의 쿠션이 있는 적어도 몇만원은 줘야하는 파우치가 있지만 그건 패쓰.
바로 그노무 쿠션 때문이다!!
(가방의 부피가 늘어나는게 싫은게다!!)
어쨌거나 REDMAN 제품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에어를 사는 순간 이건 서류봉투가 아니라 에어를 위한 파우치로 내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색상은 두가지 RED 와 BLACK 인데...
역시 사나이라면 RED!!
(나는...가방도, 펜파우치도, 펜케이스도, 노트북파우치도, 그 외 다수의 RED 아이템을 보유하고있다...왜냐면 사나이니까...쿨럭)
뭔가 서류봉투와 닮았지 않나?
그렇다...이건 원래 서류봉투인게다.
소문에 REDMAN 사장님이 술자리에서...
"왜 서류봉투는 가죽이 없는건가!! 없으면 만들면 되지!!" 라고 해서 탄생하게 되었다고 설라무네...쩝
뭔가 아날로그의 향수를 불어 일어키지 않는가?
이런식으로 이쁘게 문양도 잘 박혀있다!!
(사실 내껄로 박아야 하는데 오리지널로 박혀 있는건 누구껀지 모르겠다...디자이너? 회사?)
이태리 소가죽을 핸드메이드로 만들었다는데!!
가죽은 손으로 박기 힘드니 뭐 미싱같은걸로 박았겠지만...그래도 수제라니 기분은 좋다!!
요로코롬 에어를 휘리릭 넣으면 되는데 11인치는 조금 남고, 13인치는 딱 들어맞는다!!
얇은 노트북을 고른데는 가볍기를 떠나서 부피 때문이었는데...
이놈 보호하자고 두꺼운 파우치는 싫다 이거다...부피가 커지면 왠지 마음의 무게도 무거워지는거 같으니까...ㄸ
어쨌거나...요롷게 넣어버리면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게 뭐람 ~ 이다.
간단하게 안에 노트 하나와 노트북을 들고 잠시 나가는 업무에는 괜찮을 듯 하다.
충전기는...Oh ~ No ~ 무겁자나.ㅋ
원래 가죽 원단을 사서 장인의 솜씨로 한땀 한땀 따 주려고 했는데 요즘 피곤하고 시간도 없는데...
그것보다는 차라리 사는게 나은거다.
(차라리 좀 여유있게 퀼트는 어떨까?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