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술마시면 무슨 맛으로 술을 마시겠나.
(물론 술은 맛있겠지만 기분상의 문제겠지)
그래서 내 책상위에는 고양이 친구들이 나의 술친구를 해 준다.
차 한잔 마시면서 다우가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랄까?
근자에 데려온 젖소 문양의 고양이 녀석을 프랑스에서 데려왔다.
아놯, 생긴건 동네 똥고양이마냥 생겨 먹은게 빌레로이&보흐의 한정판 이라니.
원래 용도는 후추통인데 내 책상 앞에서는 술친구 하고 있는 친절한 녀석.
왠지 처음 보는순간부터 데려오고 싶었다.
얼룩 무늬와 바보 같은 표정이 꼭 꼬꼬마를 닮았기 때문...이겠지?
(물론 꼬꼬마에게 술을 먹이진 않는다 ^^;;)
술장은 그득한데 술친구들이 술을 못해서 술이 좀처럼 줄질 않는다.
그래서 술이 느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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