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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북에 스마트폰까지 챙겼다...아놯...그런데 망했다!! : 충전기를 꼭 챙깁시다.ㅡㅜ
    for Freedom/about Myself 2010. 8. 14. 15:53

    나는 가방안에 꽤나 많은 전자기기들을 넣어다니는 사람이다.
    기본으로 노트북에 카메라 그리고 현대인의 기본 휴대폰(나는 얼마전 디자이어로 바꿨으니 스마트?응?) 정도.
    그리고 오늘은 뭔가 음악 감상이 하고 싶었던겐지 휴대용 엠프까지 덩그러니 넣었다.
    (아이팟 터치는 디자이어 영입 이후 책상 위에 이리저리 뒹굴고 있다...그런데 동생이 노리니 리셋 한번 해서 넘겨?응?)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은 기본 3-4시간은 달리는 녀석인데 벌써 반밖에 남지 않았다.
    카메라는 올림푸스 조루 배터리 덕분에 몇장 찍지도 않았는데 다 나가 버려...카페에서 커피 사진은 몇장 겨우 찍고 죽었고.
    핸드폰은 트래킹과 구글톡을 한다고 GPS와 3G를 종일 켜 놓은 덕분에 절반 이하로 떨어져 버렸다.
    엠프는 완충하면 24시간 가는 녀석이긴 한데 몇번이나 출입을 했는데 얼마나 남았는지는 알 수 없다.

    아놯 결론적으로 필요한건 노트북 충전기다.
    그리고 디자이어에 꽂을 수 있는 5핀 USB 단자.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이라 생각하는 녀석들을 놓고 온 것이다.ㅡㅜ
    카메라야 안되면 핸드폰 카메라 쓰면 되고, 엠프야 안되면 그냥 직렬로 들으면 된다.
    그런데 일하려고 들고온 노트북!!
    전화도 온다고 하는데 핸드폰!!

    노트북으로 적당히 책 주문을 지금쯤이라도 해 놓자.
    핸드폰의 부가적인 기능들은 죄다 꺼 놓고 음악 감상에 집중하자.
    노트북이 꺼지면 편지를 쓰자.
    그냥 그렇다.
    사실 전자기기들이 하나도 없어져도 나에겐 아날로그적인 툴들이 여럿 널려 있으니까.
    매일의 이야기를 끄적이는 노트한권, 그날 그날의 카페+맛집 등등을 끄적이는 다이어리 한권, 편지지 두권, 펜 종류별 다수...

    그나저나 오늘 카페베네 커피 진짜 맛 없네...
    이제 오픈 했다고 맛이 아직 안잡힌건지...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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