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400 : 국민 이어폰 이제는 전설로만 남는 것인가?

SENNHEISER

한 10년정도 된거 같다.
SENNHEISER MX400이라는 국민 이어폰을 만난게 말이다.
뭐, HD495라는 걸출한 입문용 헤드폰이 있었지만 완전 오픈의 그것은 방안에서나 들어야해서...안습
HD600도 마찬가지!!
게다가 이 둘은 엠프가 없으면 쥐약.ㅡㅜ
(생각해보면 추억의 시절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헤드폰이 GRADO RS-1이었고 가격도 근 백만원!!ㄷㄷ미쳤지)
여하튼 그당시만해도 몇만원을 해야 구입할 수 있었던 국민 이어폰이 이제는 벌크로밖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어째 대경의 정품으로 구입하려고 하자고치면 그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 수준.
역사의 뒤안길로 이미 사라져버린것인가?

원래 밸런스드 케이블인 Y자 케이블인줄 알았는데 언밸런스드다.ㅡㅜ
한쿡에서는 언밸런스드가 인기가 있는 모양이지만...
오디오 매니아들에게는 비추중의 비추!!
예전에는 중저음이 주를 이루었던 기억인데 보니 이번 벌크 상품은 거의가 중음이다.
고음불가?ㅋㅋ
이 MX400도 이전모델과 최신모델이 있는데 이 녀석은 그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 느낌은 뭐지.
그래도 어제 엠프에 물려보니 아주 괜찮은 듯한 느낌?
가격을 3천원 주고 산거에 비해서 엠프 물리니 한 5만원급은 되는듯하다.ㅋ

예전에는 플러그가 금도금이 아니었던거 같은데?
대경 바스컴 정품이 온라인에 팔긴하는거 같던데 절대 땡기지는 않는다.
아버지 이어폰이 MX400 정품.
이어폰 좋은거 하나 장만해 드리고 받아오던지 해야겠다.

여전히 느끼는건 가격대비 짱이다!!
몇배나 비쌌던 SONY E-888 보다도 더 정감이가는 녀석이랄까?
이어폰 고장나면 벌크로 MX400 고고씽이다!!
디자인 이쁜 몇만원짜리보다 음질 보장은 확실하니까.